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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월드시리즈 7차전 워싱턴의 선발투수인 맥스 슈어저 (Max Scherzer)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0. 3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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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쪽 통증으로 인해서 5차전 선발등판을 하지 못했던 맥스 슈어저가 워싱턴 내셔널스의 월드시리즈 7차전 선발투수로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니발 산체스라는 선발투수가 1명 더 존재하는 상황이지만 워싱턴 내셔널스 입장에서는 맥스 슈어저가 등판이 가능한 몸상태라면 다른 투수를 생각할 이유가 조금도 없는 상황입니다. (오늘 6차전 경기에서도 불펜투수에서 몸을 풀면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타자들에게 압박감을 주었는데 마치 과거 선동렬이 포스트시즌에서 상대팀을 압박하기 위해서 몸을 푸는 것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결국 맥스 슈어저의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기 때문에 경기가 시작이 되기전에는 어떤 결과물을 보여줄지 예상하는 것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만약 맥스 슈어저가 좋을때의 피칭을 보여줄 수 있다면 아무리 강한 타선을 보유한 휴스턴이라고 해도 워싱턴을 제압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겁니다.

 


2019년 정규시즌에 172.1이닝을 던지면서 11승 7패 평균자책점 2.92, 1.03의 WHIP를 기록한 맥스 슈어저는 후반기에 발목을 잡았던 목 통증이 많이 개선이 되면서 포스트시즌에서는 5경기에서 25.0이닝을 던지면서 2.16의 평균자책점과 1.00의 WHIP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월드시리즈 1차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한 맥스 슈어저는 당시에 5.0이닝을 던지면서 5개의 피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실점을 2점으로 최소화하면서 승리투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에 5이닝을 던지면서 무려 112개의 공을 던졌는데 그중 65개의 공만이 스트라이크였을 정도로 제구가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평균 95마일의 직구와 86마일의 슬라이더, 그리고 85마일의 체인지업, 80마일의 커브볼, 90마일의 커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슬라이더의 커맨드가 생각보다 좋지 않으면서 고전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아마도 내일 경기에서는 타선이 초반에 미친듯이 터져주지 않는이상 많은 투구수를 던지는 것은 힘들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경기에서 맥스 슈어저는 율리 구리엘에게 멀티안타를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요르단 알바레스와 호세 알투베, 마이클 브랜틀리에게 안타를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출루 허용이 적었던 것은 아닌데 실점을 그래도 줄일 수 있었던 것은 카를로스 코레아와 알렉스 브레그먼과의 승부에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내일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도 두명의 선수와의 승부가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내셔널스의 경우 내일 경기에서 아니발 산체스와 다니엘 허드슨, 션 두리틀을 활용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직구와 슬라이더를 던지는 맥스 슈어저 이후에 커터와 체인지업을 활용하는 아니발 산체스를 등판시킨다면 구종의 상성으로 좋은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좌완투수인 페트릭 코빈도 내일 경기 등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과연 등판시키는 것이 옳은 선택인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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