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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비 알라드 (Kolby Allard)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9. 10. 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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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좌완투수인 콜비 알라드는 2015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4번 지명을 받은 선수로 성장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아쉽게도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하게 된 선수입니다. 다행스럽게 2018년에 잠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뛰면서 보여준 구위보다는 개선이 된 구위를 19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 텍사스 레인저스의 스프링 캠프에서 선발투수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제구력을 갖고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꾸준하게 직구와 커터를 던져줄 수 있다면 젊었을때는 메이저리그에서 생존할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크리스 마틴의 남은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텍사스 레인저스가 많이 남는 트래이드를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남부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출신인 콜비 알라드는 1997년생으로 고교 저학년때부터 주목을 받았던 선수입니다. 3학년때 62.2이닝을 던지면서 1.3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고 이후에 청소년 대표팀에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4학년때 등쪽 피로 골절을 겪으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마 여전히 탑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2015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4번픽을 갖고 있었던 애틀란타 브레이비스의 지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감각이 매우 좋은 선수로 일반적으로 90마일 초반 (최고 96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플러스 등급의 각도를 보여주는 커브볼을 던지는 투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304만 24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콜비 알라드는 2015년 시즌은 루키리그에서 6.0이닝을 던지면서 시즌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당시에 6.0이닝을 던지면서 단 1개의 안타만을 허용하였고 1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전체 84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많은 이닝을 던지지 않았지만 쉬운 팔동작을 통해서 공을 던지는 투수로 90마일 초반의 싱커성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좋을때 플러스 등급인 커브볼과 체인지업에 대한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운드에서 보여주는 인성과 승부근성은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건강에 대한 의문만 없다면 미래에 2선발 투수로 성장할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결국 2015년 시즌을 끝내고 콜비 알라드는 고교 4학년때 발목을 잡았던 등쪽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이 2016년 데뷔가 늦었습니다. A-팀과 A팀에서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콜비 알라드는 A리그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12.0이닝 무실점 피칭을 하면서 건강함을 증명하였습니다. 2016년 시즌이 끝나고 발표된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콜비 알라드는 움직임이 있는 90~94마일의 직구를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에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플러스 등급의 햄머 커브볼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즌을 보내면서 체인지업이 크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미래에 3가지 플러스 구종을 던지는 투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매우 어린 선수지만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균이상의 커맨드를 보여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너리그 전체 37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7년 시즌은 A+팀을 스킵하고 AA팀에서 한시즌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50.0이닝을 던지면서 3.18의 평균자책점과 1.27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건강하게 많은 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쉬운 부분은 5일마다 한번씩 등판을 하면서 구위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입니다. 직구는 88~92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좋을때 플러스 구종의 모습을 보여주는 커브볼과 체인지업은 꾸준함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신체조건이 작은 편이고 구위가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인지 전체적인 유망주 평가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애틀란타 관계자들은 미래에 4선발투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했지만 타구단 관계자들은 5선발투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8년 시즌은 애틀란타 브레이비스의 AA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장점인 안정적인 제구력과 커맨드를 통해서 마이너리그에서는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구위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등판한 3번의 경기에서는 난타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3경기에서 8.0이닝을 던지면서 19개의 피안타와 4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는 애틀란타 브레이비스의 14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애틀란타의 팜이 좋은 평가를 받는 팜이기는 하지만 14위까지 밀린 것을 고려하면 미래에 5선발투수가 되는 것도 어렵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직구는 일반적으로 88~90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데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에 잘 형성이 되는 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커브볼과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고 있기 때문에 마이너리그에서는 큰 타구들을 많이 허용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실투들이 모두 안타로 연결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보다 인상적인 컨트롤과 커맨드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커브볼은 평균이상, 체인지업은 평균적인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데 타자들의 헛스윙을 이끌어낼 수 있는 확실한 구종은 아니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9년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A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한 콜비 알라드는 투심 계열이 아닌 포심을 던지면서 직구 구속을 90~94마일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면에 홈런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AAA팀에서 104.0이닝을 던지면서 4.3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었던 콜비 알라드는 7월 30일에 우완 불펜투수인 크리스 마틴의 트래이드 (Traded by Braves to Rangers for RHP Chris Martin)에 포함이 되어서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선발투수 자원들이 많은 애틀란타를 떠나서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한 콜비 알라드는 8월달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고 37.1이닝을 던지면서 4.3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가능성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선발 로테이션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콜비 알라드의 구종 및 구속:
과거 유망주시절에는 구위보다는 안정적인 제구력과 커맨드를 통해서 공을 던지는 투수였는데 2019년에는 구속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평균 93마일의 포심과 88마일의 커터, 78마일의 커브볼, 82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년과 비교해서 2019년에 커터를 던지기 시작하였는데 이것이 약간의 성적향으로 연결이 된 느낌입니다. 텍사스 레인저스를 홈으로 사용하는 투수라면 땅볼 유도가 중요한데 일단 콜비 알라드는 2019년에 1.5가 넘는 땅볼/뜬볼 비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콜비 알라드의 연봉:
2018년 7월 3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콜비 알라드는 2019년 시즌에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고 있는 선수이며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9경기에 등판한 것이 전부인 선수이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나도 서비스 타임 1년이 되지 않는 선수입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것을 1차 목표로 해야 하는 선수로 2020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정착한다고 가정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202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콜비 알라드가 1997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9살 시즌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포텐셜처럼 4선발투수로 자리를 잡는다면 3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것이 중요한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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