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멕시코, 도미니카와 함께 프리미어 12 A조에 속한 네덜란드 대표팀 명단을 포스팅합니다. 과거 SK에서 외국인 선수로 뛰었던 헨슬리 뮬렌이 이번 대회에서도 감독을 맡는 가운데 카라카오 출신의 선수들은 미국의 로우 레벨에서 뛰는 선수들이 대부분이고..네덜란드 프로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의 경우 매해 대표팀에 포함이 되는 선수들입니다. 그리고 17~18년에 기아 타이거즈의 외국인 선수로 뛰었던 로저 버나디나도도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버나디나의 경우 한국 프로야구팀에서 외국인 선수로 뛰기전부터 자주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활약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감독: Hensley Meulens,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감독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벤치 코치: Evert-Jan ’t Hoen
벤치 코치: Andruw Jones, 애틀란타의 중견수였던 그 앤드류 존스입니다.
벤치 코치: Sharnol Adriana
타격 코치: Sidney de Jong
투수코치: Bert Blyleven, 명예의 전당에 헌액이 되어 있는 버트 블라일레븐입니다.ㅎㅎ
투수 코치: Robin van Doornspeek
3루 코치: Ben Thijssen
1루 코치: Wim Martinus
<투수>
자이어 져전스 (Jair Jurrjens), 1986년생, 6피트 1인치, 200파운드
이번에 합류한 네덜란드 투수중에서 경력이 가장 화려한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130경기, 767.1이닝을 소화한 선수로 한때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선발진을 이끌었던 선수입니다. 뭐 전부 옛날 이야기이고..2018~2019년은 독립리그팀에서 뛰었고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을 던진 것은 2014년입니다. 그리고 2017년에는 약물 테스트에 걸려서 8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당하기도 했던 선수입니다. 미국 팀과 계약을 맺으면 이 징계부터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라..미국에서 공을 더 던지는 것은 기대하기 힘듭니다. 과거 좋을때는 평균 90마일의 싱커와 84마일의 체인지업, 그리고 79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였습니다.
마이크 볼센브록 (Mike Bolsenbroek), 1987년생, 6피트 8인치, 210파운드
과거에 필라델피아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뛰었던 선수로 2011년부터는 네덜란드에서 뛰고 있습니다. 학교를 미국에서 다닌 선수입니다.
랍 코데먼스 (Rob Cordemans), 1974년생, 6피트 3인치, 190파운드
네덜란드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뛰었던 선수로 80마일 중후반의 직구와 70마일 후반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라고 합니다. 45살의 선수로 팀의 정신적인 지주네요.
라스 후이어 (Lars Huijer), 1993년생, 6피트 4인치, 205파운드
과거 시애틀 매리너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뛰었던 선수로 2015년부터는 미국무대에서 뛴 기록이 없습니다. 과거에는 85~91마일의 직구와 평균적인 체인지업과 커브볼을 던진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살때 평가라 지금과는 다를것 같습니다.)
오르센 조셉피나 (Orsen Josephina), 1995년생, 6피트 2인치, 190파운드
미구겡서 대학을 졸업한 이후에 올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선수입니다. R팀에서 뛰면서 15.0이닝을 피칭하였고 3.00의 평균자책점과 0.87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미국에서 성장해서 미국에서 대학을 마친 선수이기 때문에 네덜란드 선수라고 말하기는 조금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주니어 칼리지와 2부대학을 다닌 선수인데 어떻게 발탁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케빈 켈리 (Kevin Kelly), 1990년생
미국에서 대학을 마친 이후에 네덜란드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로 검색되는 것이 많은 선수는 아닙니다.
디에고마 마크웰 (Diegomar Markwell), 1980년생, 6피트 2인치, 190파운드 (좌)
디에고 마크웰이라는 이름으로 미국에서는 검색이 되는 선수로 2003년까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뛰었던 선수입니다. 이후에는 네덜란드리그에서 뛰고 있는 베테랑 좌완투수입니다. 카라카오 출신의 선수로 2004년부터 올해까지 네덜란드 대표팀의 거의 단골손님입니다.
샤이런 마티아스 (Shairon Martis), 1987년생, 6피트 1인치, 225파운드
과거 워싱턴과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공을 던졌던 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116.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미국무대에서 공을 던진 것은 2017년이 마지막이며 2014년에는 대만리그에서 공을 던지기도 하였습니다. 가장 최근 메이저리그에서는 89마일의 싱커와 80마일의 쳉니지업, 82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유망주시절에는 체인지업이 좋은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짐 플로거 (Jim Ploeger), 1991년생, 6피트 3인치, 225파운드 (좌)
미국에서 대학을 다녔지만 지명을 받지 못하고 네덜란드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7년에도 대표팀으로 WBC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톰 스튜이프베르겐 (Tom Stuifbergen), 1988년생, 6피트 3인치, 270파운드
과거 미네소타 트윈스의 마이너리그팀 선발투수로 2013년까지 미국에서 뛰었습니다. 일반적으로 86~91마일의 직구, 평균적인 커브볼과 체인지업을 던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 선수답게 미국에서 뛸 당시에는 제구가 좋았습니다.
후안 카를로스 설바란 (Juan Carlos Sulbaran), 1989년생, 6피트 2인치, 205파운드
J. C. Sulbaran이라는 이름으로 미국에서는 등록이 된 선수로 2008년 드래프트에서 50만달러나 받은 선수지만 2016년을 끝으로 네덜란드에서 뛰고 있는 선수입니다. 89~92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가장 좋은 구종은 커브볼이며 체인지업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6년에 AAA팀에서 공을 던졌습니다. (메이저리그 경험은 없습니다.)
프랜클린 반 거프 (Franklin van Gurp), 1995년생, 6피트 1인치, 225파운드
올해 자이언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알렉스 디커슨의 트래이드로 파트너로 샌프란시스코에서 샌디에고로 이적한 선수입니다. 19년에 불펜투수로 66.2이닝을 던지면서 4.66의 평균자책점과 9이닝당 11.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기록을 보여주었습니다. (볼넷은 4.1개) 대학때부터 삼진 잡는 능력은 있었던 선수지만 볼넷이 많은 선수로 이제 막 A+팀에 도달한 불펜투수입니다.
올란도 옌트마 (Orlando Yntema), 1986년생, 6피트 3인치, 180파운드
과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뛰었던 선수로 2010년부터는 네덜란드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입니다.
<포수>
헨드릭 클레멘티나 (Hendrik Clementina), 1997년생, 6피트, 250파운드
과거에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뛰었던 포수로 몸이 두꺼운 선수입니다. 17년 토니 싱그라니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신시네티로 이적한 이후에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19년에 A+팀에서 0.253/0.300/0.417, 14홈런, 54타점으로 부진했습니다. 힘이 좋은 선수지만 헛스윙이 많은 선수이며 포수 수비도 평균이하인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제 기억에 다저스에서는 포수가 아닌 1루수나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일이 더 많았습니다.
시크나프 루프스톡 (Sicnarf Loopstok), 1993년생, 5피트 11인치, 195파운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로 마이너리그에서 7년간 0.244/0.338/0.421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입니다.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2017년에는 17개의 홈런과 0.456의 장타율을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문제는 최근에는 포수보다는 1루수나 좌익수, 3루수로 출전하는 시간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대표팀에서는 유틸리티 선수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드윅 트롬프 (Chadwick Tromp), 1995년생, 5피트 9인치, 2010파운드
신시네티 레즈의 포수로 AA팀과 AAA팀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마이너리그에서 0.257/0.321/0.38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쓸만한 컨텍과 선구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신 파워는 없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도루 저지율이 28%인 것을 보면 어깨는 딱 평균적인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내야수>
레이-페트릭 디더 (Ray-Patrick Didder), 1994년생, 6피트 170파운드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로 미래에 유틸리티 선수로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는 선수가 타격이 약한 선수입니다. 19년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AA팀에서 뛰면서 0.203/0.332/0.28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스피드가 플러스인것이 장점입니다.) 유격수와 중견수로 자주 출전하는 선수인데 아마도 대표팀에서는 유격수로 뛸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켄텐 달 (Calten Daal), 1993년생, 6피트 1인치, 180파운드
2019년 시즌을 신시네티 레즈의 AA팀에서 뛴 내야수로 0.301/0.322/0.34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공격적인 선수로 볼넷의 생산이 많지 않은 선수지만 18~19년에 컨텍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파워는 없는 선수이며 스피드는 한시즌 10~15개정도의 도루를 기록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유렌델 데 캐스터 (Yurendell de Caster), 1979년생, 6피트, 220파운드
노장 선수로 06년에 잠시 메이저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는 선수로 이후에 2015년까지 마이너리그팀에서 1118경기나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한때 마이너리그에서 한시즌 29개의 홈런을 기록하기도 하였던 선수로 마이너리그에서는 0.264/0.334/0.439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1루수와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드웨인 켐프 (Dwayne Kemp), 1988년생, 5피트 8인치, 160파운드 (우투양타)
08~09년에 컵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잠시 뛴 이후에 네덜란드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로 3할 정도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호주리그에서 뛰기도 하였는데 호주리그에서 0.348/0.385/0.465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보면 한참 전성기에 있는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매해 20개정도의 도루를 기록하는 빠른 발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최근에는 2루수와 유격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쥬레미 프로파 (Juremi Profar), 1996년생, 6피트 1인치, 185파운드
오클랜드의 내야수인 쥬릭슨 프로파의 동생으로 2019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AA팀과 AAA팀에서 뛴 선수입니다. 형만큼의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19년에 113경기에 출전해서 0.265/0.324/0.394의 성적을 기록한 3루수로 아직 메이저리거가 될 가능성은 남아있어 보이는 선수입니다.
샤론 스쿱 (Sharlon Schoop), 1987년생, 6피트 2인치, 190파운드
현재 미네소타 트윈스의 2루수로 뛰고 있는 조나단 스쿱의 형으로 아쉽게도 동생과 달리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지는 못한 선수입니다. 2018년까지는 AAA팀에서 뛰었는데 2019년 시즌은 네덜란드리그에서 뛰었습니다. 좋은 운동능력을 인정받았지만 상위리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선수로 마이너리그에서 0.245/0.315/0.34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커트 스미스 (Curt Smith), 1986년생, 5피트 10인치, 210파운드
과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뛰었던 선수로 AA팀까지 도달하였던 1루수입니다. 2015년을 끝으로 이후에는 미국에서 뛰고 있지는 않습니다. 마이너리그 커리어 성적이 0.281/0.327/0.434로 1루수에게 어울리는 성적을 보여준 선수는 아닙니다.
지안프랑코 야오 (Gianfranco Wawoe) 1994년생, 5피트 11인치, 170파운드 (우투양타)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A+팀까지 도달을 하였던 2루수인데 2017년 시즌을 끝으로는 네덜란드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입니다. 장타력보다는 스피드가 좋은 선수로 한시즌 21개의 도루를 성공시킨적이 있는 선수입니다.
<외야수>
로저 버나디나 (Roger Bernadina), 1984년생, 6피트 2인치, 210파운드 (좌)
17~18년에 기아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선수로 2019년 시즌은 대만리그에서 시작하였으며 0.256/0.365/0.378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에 방출이 되었고 이후에 멕시코 리그에서 0.300/0.378/0.42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한국에서 보여준 방망이를 2019년에 다시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548경기를 소화한 경험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대표팀에서 자주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길머 램프 (Gilmer Lampe), 1990년생, 6피트 3인치, 190파운드
08~12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뛰었던 1루수로 이후에는 네덜란드 리그에서 뛰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리그에서 0.323/0.429/0.409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로 출루능력과 도루 능력은 갖고 있지만 파워는 거의 없는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아데마르 리파엘라 (Ademar Rifaela), 1994년생, 5피트 10인치, 180파운드 (좌)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로 17년에 24개의 홈런을 기록하기도 하였던 선수지만 컨텍이 좋지 못한 선수입니다. 19년에는 AA팀과 AAA팀에서 뛰면서 0.249/0.306/0.423, 10홈런, 44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타석에서 공격적인 선수로 삼진이 많은 편이며 평균이하의 스피드와 평균이하의 코너 외야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캘리안 샘스 (Kalian Sams), 1986년생, 6피트 2인치, 250파운드
과거 시애틀 매리너스의 마이너리그에서 성장한 선수지만 AA팀이 한계였고 2014년부터는 자국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입니다. 체격에서 알수 있는 것처럼 마이너리그에서 95개의 홈런과 0.450의 장타율을 기록한 거포이지만 통산 타율이 0.219일 정도로 컨텍이 좋지 못했던 선수입니다.
푸에르토리코의 2019 WBSC 프리미어12 로스터 (2) | 2019.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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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의 2019 WBSC 프리미어12 로스터 (0) | 2019.10.16 |
쿠바의 2019 WBSC 프리미어12 로스터 (0) | 2019.10.14 |
호주의 2019 WBSC 프리미어12 로스터 (4) | 2019.10.13 |
캐나다의 2019 WBSC 프리미어12 로스터 (0) | 2019.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