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의 외야수인 마이클 테일러 (Michael A. Taylor)

워싱턴 내셔널스의 외야수인 마이클 A. 테일러는 원래 유격수였던 선수로 외야수로 이동한 이후에 인상적인 스피드와 수비력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2018년부터 포지션을 잃으면서 고전하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9년에는 급격한 타격 부진을 겪으면서 7~8월은 AAA팀으로 강등이 되는 굴욕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AAA팀에서도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지 못한 마이클 테일러는 확장 로스터때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백업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53경기에 출전해서 0.250/0.305/0.364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마이클 테일러이지만 여전히 외야수로 평균이상의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도루를 할수 있는 스피드갖고 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다저스와 같이 좌완 선발투수들이 많은 구단과의 경기에서는 좌투수에게 강점이 있는 마이클 테일러가 꼭 필요한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일단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마이클 테일러가 포스터에 포함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부상 때문인지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마이클 테일러는 7~8월을 마이너리그팀에서 뛰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9년에는 메이저리그경기 출장이 많지는 않습니다. 원정경기보다는 홈에서 휠씬 좋은 성적을 보여준 선수로 홈에서는 0.308/0.357/0.462의 사람과 같은 성적을 보여준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167/0.231/0.222의 투수급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5년차 선수가 이렇게 홈과 원정경기 성적차이가 크기 쉽지 않은데...) 우타자로 좌투수에게 휠씬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마이클 테일러는 우투수에게는 겨우 0.593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78/0.333/0.44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좌완 선발투수가 많은 다저스 시리즈에는 합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7~8월달을 마이너리그에서 보낸 마이클 테일러는 9월달에 메이저리그에 하류해서는 10경기에 출전해서 12타수 6안타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4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마이클 테일러는 2016~2017년 포스트시즌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경기에 출전해서 0.294/0.429/0.647의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아마도 2019년 포스트시즌 로스터에도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특히 17년 시카고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폭발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등판해서 1타수 1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이클 테일러의 수비 및 주루:
2017~2018년에 수비를 통해서 본인의 가치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마이클 테일러는 2019년에는 공격에서도 그렇고 수비에서도 기량이 많이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여전히 평균이상의 중견수 수비와 평균적인 우익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 대수비 자원으로 활용이 될 가능성이 높은 선수입니다. 평균이상의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는 선수로 여전히 대주자로 가치를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방망이에서는 기대할 것이 없겠지만 수비와 주루적인 가치로 포스트시즌 로스터를 노릴 수 있는 선수입니다.)

 

마이클 테일러의 연봉:
2014년 8월 1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마이클 테일러는 2019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5년차인 선수로 2019년에 325만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2019년 성적이 워낙 별로이기 때문에 과연 2019년 시즌이 끝나면 넌텐더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올해 메이저리그보다는 마이너리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낸 선수로 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서비스 타임이 5년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논텐더가 되지 않는다면 2021년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마이클 테일러가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백업 외야수 자원이기 때문에 1+1년이상의 계약은 기대하기 힘들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