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룰 5 드래프를 대비한 로스터 정리일이기 때문에 많은 트래이드 소식과 지명할당 소식이 전했습니다. 그중 다저스 팜에서 잠시라도 뛰었던 선수들에 대한 소식을 정리해 봤습니다.
스캇 라이스의 2012년 성적:
제레미 호프만의 2012년 성적:
트래이본 로빈슨의 2012년 성적:
올해 AAA팀에서 좌완 불펜투수로 뛰었던 스캇 라이스 (Scott Rice)의 경우 뉴욕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하는데 스캠에 초대가 되었다고 하는군요. 올해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준수한 구위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한국이나 일본 프로야구로 진출을 할 것으로 봤는데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선택을 했군요. 올해 스캠에서 돈 매팅리감독에게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죠. 메츠는 뿐만 아니라 올해 볼티모어의 AAA팀에서 뛰었던 외야수 제리미 호프만 (Jamie Hoffman)을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을 했다고 하는군요. 잘 알려진 것처럼 수비력이 매우 좋은 선수지만 결정적으로 방망이 솜씨가 좋은 선수가 아니라 자리를 만들지 못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나마 전력이 떨어지는 메츠를 선택한 것은 본인에게 좋은 선택인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다저스가 보스턴-시애틀과 3각 트래이드를 통해서 시애틀로 보냈던 외야수 트래이본 로빈슨 (Trayvon Robinson)이 시애틀에서 볼티모어로 트래이드가 되었다고 하는군요. 결국 떨어지는 선구안과 막 스윙 때문에 시애틀에서도 자리를 만들지 못했는데..볼티모어에서는 어떻지 모르겠습니다. 마이너리그 옵션도 없는 선수라고 하는데...아마도 볼티모어가 다른 FA를 영입하면 지명할당이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로빈슨의 경우 메이저리그에서 300타석정도 들어선 것으로 보이는데 100개가 넘는 삼진을 당할 정도로 선구안이 좋지 못했습니다. 결론만 놓고보면 보스턴-다저스-시애틀의 트래이드는 다저스가 가장 남는 장사를 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직까지 그때 영입했던 3명의 마이너리거들이 팜에 모두 남아있고 그중 두명은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