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야수 후안 피에르가 마이애미 마린스와 1년 16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하는군요. 플로리다 마린스에서 전성기를 보낸 선수로 알고 있는데 은퇴할 시점이 다가오니 돌아갔군요. 일단 연봉 160만달러면 마이애미에게 아주 잘 어울리는 계약이 될 것 같습니다. 아직 확정이 되지는 않았지만 호세 레이예스가 떠난 1번타자 자리를 차지할듯 싶습니다.
후안 피에르의 2012년 성적:
일단 시즌 시작을 마이애미에서 하겠지만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해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꽤 많은 팀의 관심을 받을 수도 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생각보다는 빠르게 새로운 구단을 결정했네요. 아마도 돈 보다는 많은 플레잉 타임을 줄 수 있는 구단을 선택을 할 것 같습니다. 뭐. 고향팀이기 때문에 더 선호를 한 것 같습니다. 후안 피에르 하면 네드 콜레티 단장의 미친 계약 밖에 생각이 나질 안하서...생각해보니 후안 피에르를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넘겨주고 받은 두명의 투수중에서 한명은 다른 팀으로 이적을 했고....존 일라이만 남았는데...뭐 기대할 것은 없어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