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우완 선발투수인 로건 웹은 2014년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9년 8월 17일에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진 선수입니다. 6피트 2인치, 220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우완투수로 2016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2017년까지는 정상적인 피칭을 하지 못하였던 선수인데..2018년에 A+팀과 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가 크게 상승한 선수중에 한명이었습니다. 물론 이것이 약물의 힘에 의해서 성적이 개선이 되었다는 것이 2019년 5월달에 알려지게 되면서 8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당시에 양성반응을 보인 물질은 "Dehydrochlormethyltestosterone"라는 물질로 전형적인 성적향상에 도움을 주는 약물입니다.)
80경기 출장정지에서 돌아온 이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로건 웹은 8월달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기 전 AAA팀에서 7.0이닝을 던지면서 1실점 호투를 하였습니다.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고 있는 로건 웹은 7경기에 선발등판을 해서 33.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5.61의 평균자책점과 1.51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준 제구력을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태인데...대부분의 신인급 투수들처럼 커맨드가 좋기 않기 때문에 피안타가 구위에 비해서 피안타가 많은 편입니다.
대부분의 젊은 투수들처럼 홈구장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로건 웹은 홈경기에서는 4.3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6.1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홈경기의 표본이 더 적습니다.) 우투수이지만 쓸만한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기 때문인지 좌타자를 상대로는 0.243의 피안타율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에 우타자를 상대로는 0.323의 피안타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인투수이기 때문인지 1~2회에는 고전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 승격이 되어서 8월달에는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꾸준하게 선발투수로 등판할 기회를 얻었지만 9월달 4번의 선발등판에서는 7.36의 평균자책점과 1.58의 WHIP를 기록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가장 최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는 6.0이닝을 던지면서 1실점만을 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로건 웹의 구종과 구속: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발표가 된 스카우팅 리포트에는 선발투수로 90마일 중반의 직구를 던지는 투수라고 설명이 되어 있는데 아쉽게도 아직 메이저리그에서는 그정도의 구속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평균 93마일의 포심과 92마일의 싱커를 던지고 있으며 좋은 각도를 보여주는 평균 82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일단 정통 커브볼은 아니고 슬러브 형태의 움직임을 보여줄때가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발전하고 있는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데 체인지업은 85마일 전후에서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는 않았지만 커브볼은 이미 좋은 구종가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국 직구의 커맨드가 쓸만한 수준으로 발전시킬수 있을지가 로건 웹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 같습니다.
로건 웹의 연봉:
2019년 8월 1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에는 55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 승격이 된 시점을 고려하면 2020년시즌부터 쭉~선발투수로 활약을 한다고 해도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는 것은 불가능한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2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2025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한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 안착하는 것이 로건 웹이 먼저해야 할 숙제입니다. 이제 막 약물의 힘을 받기 시작할 시점인데..리빌딩/리툴링을 진행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소속이기 때문에 약물의 힘을 보여줄 기회는 적지 않게 받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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