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의 좌익수인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작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큰 계약의 주인공이었던 선수로 2017년에 MVP 시즌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뉴욕 양키스로 트래이드가 되었던 선수입니다. (당시에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가장 가고 싶어했던 팀은 LA 다저스로 알려져있었는데 LA 다저스가 워낙 좋지 않은 카드를 마이애미 마린스에게 제시하면서 트래이드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다저스가 맷 켐프를 영입하기 위해서 제시했던 고액연봉자 세트.ㅋㅋㅋ) 2018년에는 그래도 사람과 같은 성적을 보여준 지안카를로 스탠튼이지만 2019년에는 부상을 겪으면서 겨우 15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래도 9월달에 돌아와서 포스트시즌 경기 출전 가능성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2019년 9월 27일 현재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15경기에 출전해서 0.265/0.383/0.449, 2홈런, 10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9월 18일에 메이저리그로 돌아온 이후에 양키스는 코너 외야수로 꾸준하게 출전을 시키면서 하락한 수비에 대한 감각을 회복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팀의 외야수인 애런 힉스와 마이크 타크먼이 모두 시즌아웃이 된 상황으로 좌익수쪽에 구멍이 난 상황이기 때문에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좌익수로 건강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 상황입니다. (에드윈 엔카나시온이 존재하기 때문에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것도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2019년 경기 출장이 많지 않은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2019년에 홈에서 13경기 원정에서 단 2경기 밖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원정과 홈경기를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만..홈경기에서는 0.293/0.412/0.512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8타수 1안타 5삼진을 당하고 있습니다. 우타자로 과거에 좌투수를 상대로 많은 큰 타구들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지안카를로 스탠튼인데..2019년에는 좌투수를 상대로 13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우투수를 상대로는 0.278/0.400/0.47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표본이 적은 편이기 때문에 비교자체가 어렵기는 합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최근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한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9월달에 6경기에 출전해서 0.222/0.318/0.50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일단 뉴욕 양키스가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선택을 할지는 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0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상대적으로 약팀인 마이애미 마린스에서 커리어 대부분을 보냈기 때문에 2018년에 양키스에서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을 경험을 하였습니다. 당시에 5경기에서 0.238/0.273/0.381의 성적을 기록하였는데..보스턴과의 디비전시리즈에서 부진하면서 많은 비난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2019년에는 과연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최근 경기 스윙을 보니 아직 컨디션이 100% 돌아온 것으로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수비 및 주루:
2019년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주로 좌익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현재까지 81.0이닝을 수비하면서 딱 평균적인 수비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해 좌익수로 뛰면서 나쁘지 않은 수비 수치를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아직까지 건강하다면 좌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6피트 6인치, 250파운드의 거대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젊었을때는 나쁘지 않은 주루를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최근에는 주루에서 거의 기대할 것이 없는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고교시절까지는 야구와 풋볼을 병행하엿던 선수입니다.) 올해는 에드윈 엔카나시온의 존재 때문에 지명타자로 출전을 하지 않겠지만 내년부터는 지명타자로 뛰는 시간이 점점 더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연봉:
2014년 11월달에 마이애미 마린스와 맺은 계약으로 인해서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2019년에 26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0년에는 26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기존 계약을 파기할 조항을 갖고 있지만 아마도 현재 분위기를 보면 그런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21년과 22년에는 2900만달러의 돈을 받으며 23년~25년에는 3200만달러, 26년에는 2900만달러, 2027년에는 25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8년에는 25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습니다. (바이아웃이 무려 1000만달러)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198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만 39세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더라도 1+1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힘들것 같습니다. (마이애미 마린스가 팀에 투자를 하지는 않는 비난을 피할려고 너무 긴 계약을 맺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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