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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의 포수인 매니 피냐 (Manny Pina)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9. 2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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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의 백업 포수인 매니 피냐는 2016년부터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고 있는 선수로 주전으로 뛰기에는 방망이가 많이 부족한 편이지만 백업 포수로 뛰기에는 충분한 선수입니다. 지난 겨울에 밀워키 브루어스가 FA시장에서 야스마니 그랜달을 영입하면서 과거와 비교해서 출전 시간이 줄어든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야스마니 그랜달이 휴식을 위해서 1루수로 출전한 경기에서는 포수로 출전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 9월 24일 현재 0.229/0.308/0.412, 7홈런, 24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매니 피냐는 후반기에 개선된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데...최근에 수비를 하는 과정에서 충돌을 하면서 뇌진탕 증세를 겪고 있기 때문인지..9월달에 경기 출장 횟수도 조금 줄어들고 있고..성적도 좋지 않은 편입니다. 일단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제이콥 노팅햄이라는 포수 유망주가 있기는 하지만 수비력에서는 매니 피냐가 더 좋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구단이 옵션을 실행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수비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건강에 문제가 없다면 매니 피냐가 중용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수비형 포수로 과거부터 타격에서는 기대할 것이 없었던 선수지만 2019년에 홈에서는 상당히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0경기에 출전해서 0.850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홈경기에서는 매니 피냐가 포수로 야스마니 그랜달이 1루수로 기용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우투우타로 좌투수에게는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좌투수에게는 0.965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우투수에게는 0.502의 허접한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진했던 전반기와 달리 후반기에는 0.297/0.346/0.486의 타격을 보여주면서 본인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는데 아쉽게도 9월달에는 건강이 좋지 않아서 경기 출장 자체가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매니 피냐가 건강하게 돌아올수 있을지 여부가 밀워키 브루어스의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큰 영향을 줄수도 있어 보입니다. 2018년에 포스트시즌 경험이 있는 선수로 당시에 7타수 3안타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9년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019년 포스트시즌에서도 기대이상의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매니 피냐의 수비 및 주루:
약 30%수준의 도루 저지율과 평균이상의 포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매니 피냐는 2018년부터는 프래이밍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백업포수로 충분히 가치가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야스마니 그랜달의 존재 때문에 경기출장이 많지 않았던 것을 고려하면 수비 수치는 좋은 편입니다.) 6피트 220파운드의 두툼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스피드가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주자로 실수가 많은 선수는 아닙니다.

 

매니 피냐의 연봉:
지난 겨울에 밀워키 브루어스 구단과 1+1년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19년에 16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2020년에 185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바이아웃이 15만달러입니다.) 2019년에는 예년에 비해서 경기 출장이 많지는 않지만 나름 백업 포수로 솔리드한 모습을 꾸준하게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즌후에 옵션이 실행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아직 서비스 타임이 남아있는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나도 자유계약선수가 되지 못합니다. 1년 더 연봉 조정신청을 거치고 2021년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87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5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는다고 해도 1+1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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