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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의 1루수인 맷 애덤스 (Matt Adams)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9. 2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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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의 내야수인 맷 애덤스는 과거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내야수로 뛰었던 선수인데 2018년부터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1루수 자원으로 뛰고 있습니다. (2018년 후반기에 잠시 친정팀의 세인트루이스의 부름을 받고 복귀를 하였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워싱턴 내셔널스로 다시 돌아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기존 워싱턴 내셔널스의 1루수인 라이언 짐머맨이 부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플래툰 1루수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고 있는 맷 애덤스는 올해도 솔리드한 장타력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입지를 만들어가고 이지만...삼진 비율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부분은 빨간불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 9월 24일 현재 맷 애덤스는 107경기에 출전해서 0.226/0.278/0.475, 20홈런, 56타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아쉽게도 삼진 비율이 34%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 따라서 포스트시즌 경기에서는 하위 켄드릭에게 출전시간을 적지 않게 잃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하위 켄드릭이 워낙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는 합니다.) 전반기에 잠시 어깨쪽 문제로 인해서 20일정도 결장을 하기도 하였는데..일단 현재는 몸에 별다른 문제는 없는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2014년 디비전 시리즈때 다저스와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최근에는 그때의 배트 스피드가 나오지는 않더군요.

 

한방을 갖고 있는 타자로 2020년에도 20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맷 애덤스는 홈과 원정 상관없이 낮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홈에서 휠씬 더 좋은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홈에서는 0.834의 OPS를 기록하고 있으며 원정경기에서는 겨우 0.672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좌타자이기 때문에 워싱턴 내셔널스가 좌투수를 상대하는 경기에는 경기 출장을 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좌투수를 상대로 많은 삼진을 당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종종 장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반기에 비해서 후반기에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9월달에는 경기 출장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9월달에 겨우 16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절에 포스트시즌에서 26경기 출전한 경험이 있는 선수로 당시에 0.226/0.294/0.38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한방을 갖춘 타자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기대이상의 뭔가를 보여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포스트시즌에 모두 4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맷 애덤스의 수비 및 주루:
과거에는 종종 좌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2019년에는 1루수로만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1루수로는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급할때 좌익수로 출전할 가능성도 있지만 스피드가 부족하기 때문에 수비범위가 매우 좁은 선수입니다. 다이어트해서 240파운드 정도의 체중을 갖고 있는 선수로 주루에서는 기대할 것이 없는 선수입니다. 일단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 자체를 할수 없는 몸입니다.

 

맷 애덤스의 연봉:
워싱턴 내셔널스와 1+1년 계약을 맺으면서 2019년에 3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0년 4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바이아웃 100만달러) 올해 성적을 고려하면 옵션은 실행이 되지 않을까 싶습지만...타율이 낮고 삼진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구단이 거절하는 선택을 해도 전혀 이상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맷 애덤스가 1988년생이기 때문에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1+1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욕심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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