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의 3루수인 앤서니 렌던은 과거 반더빌트 대학시절부터 메이저리그 슈퍼 스타가 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메이저리그에서 매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7년부터는 매해 MVP 투표에서 적지 않은 득표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2019년에는 커리어 하이급 성적인 0.325/0.410/0.609, 34홈런, 120타점을 기록하면서 초대형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놀란 아레나도급의 계약을 원할것 같습니다.)
일단 2019년에는 후안 소토와 함께 팀의 3-4번타자로 엄청나게 많은 타점을 생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아마도 두선수가 각각 110타점이상을 기록하게 된다면 워싱턴 내셔널스 역사에 이름을 올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력한 선발진을 갖고 있지만 불펜문제로 인해서 매해 고전하고 있는 워싱턴 내셔널스가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기존 선발진의 호투와 함께 중심타자 역활을 해주고 있는 앤서니 렌던이 정규시즌때처럼 이상적인 타점 생산능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2019년 시즌이후에 LA 다저스가 앤서니 렌던의 영입에 적극성을 보여줄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만..다저스보다 3루수쪽에 더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는 렌던의 고향팀이 텍사스 레인저스만큼의 관심은 없을 것 같습니다.
홈경기와 원정경기 차이가 많지 않은 선수지만 홈에서 더 많은 장타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홈에서는 1.064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978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타자이지만 우투수/좌투수 차이가 거의 없는 선수로 우타자/좌타자 모두에게 1.000이 넘는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유계약선수 시즌이기 때문인지 후반기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는 합니다만...9월달에 치뤄진 20경기에서는 0.260/0.386/0.466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포스트시즌 14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선수로 2014년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16~17년에는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포스트시즌 커리어 성적은 14경기에 출전해서 0.232/0.317/0.357입니다. 이번 겨울에 좋은 계약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올 가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앤서니 렌던의 수비 및 주루:
2013~15년에는 2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2016년부터는 3루수로만 뛰고 있는 선수로 2019년에는 3루수로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었는데 올해는 조금 개선이 되었습니다.)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지만 최근 등장한 3루수들만큼 특출난 송구나 넓은 수비범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전성기시절에는 솔리드한 주루를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올해는 부상에 대한 우려 때문인지 딱 평균적인 주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병살타가 많은 선수는 아닌데..올해는 커리어 하이인 13개의 병살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앤서니 렌던의 연봉:
2013년 4월 2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풀타임 6년차인 선수입니다. 4번의 연봉 조정신청을 거쳤기 때문인지 2019년에는 무려 188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2019~20년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중에서 최대어로 꼽히는 선수이고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7년 2억달러이상의 계약을 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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