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의 내야수인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는 2018년에 뉴욕 메츠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솔리드한 타격을 보여주면서 오프시즌에 다년계약을 원했지만 그런 계약을 해주는 팀은 없었고 늦은 시점에 1년 350만달러짜리 계약을 맺고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시즌을 시작하였던 선수입니다. 하지만 계약을 늦게 맺으면서 몸을 만들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인지 2019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3루수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8월초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텍사스에서 0.235/0.318/0.393의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방출이 된 이후에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을 맺은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는 익숙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로 돌아왔기 때문인지 핫한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팀의 1루수/2루수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워싱턴에 합류한 이후에는 0.907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내셔널스가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에게 지불하는 돈이 20만달러도 되지 않는 것을 고려하면 대박 영입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경험이 많은 베테랑 선수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중용이 될수도 있겠지만 수비력이 좋지 않은 부분은 신경이 쓰이는 부분중에 하나입니다.
8월 6일에 워싱턴 내셔널스에 합류한 이후에 33경기에 출전해서 0.304/0.380/0.527의 인상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는 홈에서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홈에서 0.794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728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우투양타의 선수들처럼 좌타석에서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지만 좌투수를 상대로 우타석에서 보여주는 성적도 나쁘지 않습니다. 좌타석에서 0.776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우타석에서는 0.718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내셔널스에 합류해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 9월달에도 0.286/0.359/0.51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기회를 자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포스트시즌에는 17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선수로 가장 최근 경험은 2016년 뉴욕 메츠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것입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0.206/0.236/0.309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일단 17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벤치에서 뭔가 역활을 해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수비 및 주루:
텍사스 레인저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에서는 주로 3루수와 2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워싱턴에서는 2루수로 많이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1루수 수비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과거부터 수비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2019년에도 겨우 평균적인 2루수 수비와 평균이하의 3루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스피드가 하락하면서 수비범위가 점점 더 좁아지고 있으며 어깨에 대한 평가도 그렇습니다. 이젠 주전으로 뛸수 있는 수비툴은 없어 보이고..백업 2루수/3루수/1루수로 커리어를 마무리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피드가 하락하면서 전체적인 주루 수치도 평균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연봉:
오프시즌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1년 350만달러의 계약을 맺고 시즌을 시작한 선수지만 8월 3일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방출이 되었고 3일후에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연봉 대부분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부담을 하고 있으며 워싱턴 내셔널스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만을 부담하고 있습니다. 시즌이 끝나면 또다시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인데...1985년생으로 이젠 나이도 많고 성적도 좋지 않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로스터 경쟁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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