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의 선발투수인 체이스 앤더슨 (Chase Anderson)

밀워키 브루어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체이스 앤더슨은 2016년에 밀워키 브루어스로 트래이드 (Traded from Diamondbacks with Aaron Hill and Isan Diaz to Brewers for Jean Segura and Tyler Wagner)가 된 이후에 꾸준하게 선발투수로 활약을 해주고 있는 선수로 2019년에도 31경기에 등판해서 134.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4월초에는 불펜투수로 잠시 공을 던지기도 하였고 5월초에는 손가락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지만 6월부터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4선발투수 역활을 잘 수행하고 있습니다.

 

2019년 9월 21일 현재 체이스 앤더슨은 34.0이닝을 던지면서 4.30의 평균자책점과 1.26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데 구위가 좋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2018년처럼 포스트시즌 경기에 등판을 기회를 얻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후반기 성적이 좋지 않은 것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시즌후에 구단 옵션이 걸려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9월달과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 상황인데...현재까지의 모습은 밀워키 브루어스가 약간 고민을 해야 할 상황인것 같기도 합니다. (85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고 바이아웃이 50만달러이기 때문에 밀워키 브루어스가 옵션을 실행할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입니다.) 코빈 번스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면...옵션을 실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았는데...코빈 번스가 부진한 편입니다.

 

밀워키의 홈구장이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임에도 불구하고 홈에서 휠씬 좋은 피칭을 하고 있는 선수로 홈에서는 3.6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5.5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원정경기에서 볼넷의 허용이 많은 편입니다.) 우투수이지만 체인지업을 잘 던지는 투수이기 때문인지 2019년에는 좌타자에게는 좋은 승부를 하고 있습니다. 좌타자에게는 0.613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우타자에게는 0.915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대팀이 우타자들을 타선에 배치해야 할것 같습니다. 22개의 피홈런중 16개가 우타자에게 허용한 홈런입니다. 문제점이라고 한다면 후반기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인데 전반기에는 4.3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지만 후반기에는 4.7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9월달에는 조금 페이스를 찾은 느낌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활용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14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지만 아직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공을 던진 경험이 없는 선수로 2019년에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경험을 쌓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꾸준하게 타석에 들어서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지만 좋은 방망이를 보여준 시즌은 없습니다. 2019년에 체이스 앤더슨은 36타수 3안타, 0.083/0.132/0.11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체이스 앤더슨의 구종: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커터와 체인지업을 통해서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우완투수로 평균 93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점점 싱커의 구사비율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91마일의 커터, 78마일의 커브, 83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성기에는 직구와 커브볼을 통해서 적지 않은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냈던 선수인데 지난해부터는 체인지업이 주무기로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체이스 앤더슨의 연봉:
2019년에 풀타임 5년차인 선수로 2019년에는 65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0년에는 85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태이며 2021년에는 95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2019년 성적을 고려하면...옵션을 실행할지 거절할지는 예측하는 것이 힘든 상태입니다. 옵션이 거절이 되어도 자유계약선수가 되지 못하는 선수로 연봉 조정신청을 통해서 밀워키가 보유할수 있는데...연봉 조정신청을 할 예정이라면...그냥 팀 옵션을 수행 하겠죠. 1987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어도 2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든 선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