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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부상을 당한 앤서니 리조 (Anthony Rizzo)

MLB/MLB News

by Dodgers 2019. 9. 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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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의 1루수인 앤서니 리조가 오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3회 발목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번트 수비를 하는 과정에서 발목에 무리가 온 것으로 보이는데 일단 X-선 검사에서 골절이 발견이 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발목에 통증이 남아있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내일 MRI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MRI 결과에 따라서 복귀하는데 얼마의 시간이 필요할지가 결정이 되겠군요. 최근 밀워키 브루어스와 치열한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고 있는 시카고 컵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1~2경기 휴식후에 다시 그라운드에 돌아올수 있는 수준의 부상이길 기원하겠군요.

 

이미 팀의 주전 유격수인 하비어 바에즈가 손쪽 문제로 이탈한 상황에서 주전 1루수인 앤서니 리조까지 팀을 이탈하게 된다면 비상이라고 말을 할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하비어 바에즈의 공백을 마이너리그에서 올라온 니코 호너가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공백을 느끼게 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앤서니 리조는 2019년에 140경기에 출전해서 0.289/0.404/0.516, 26홈런, 93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7개의 타점을 추가하면 5년 연속으로 100타점을 기록할 수 있는 선수인데..이번 부상으로 인해서 시즌 100타점 달성이 약간 어려울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앤서니 리조의 장점은 매우 좋은 선구안으로 쉽게 아웃이 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앤서니 리조가 투구수를 늘려 놓으면서 뒷 타자들이 많은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발목 부상의 경우 4~5일만에 회복이 되는 경우가 있지만 염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2주이상의 결장이 필요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앤서니 리조가 언제 돌아올수 있을지는 내일 검사 결과를 받아봐야 정확하게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만약 앤서니 리조의 공백이 길어지게 된다면 시카고 컵스는 이안 햅 (Ian Happ)이나 빅터 카라티니 (Victor Caratini)를 1루수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겠지만..두선수의 공격력은 앤서니 리조와 비교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닙니다. 2019년에 1루수로 14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빅터 카라티니가 1루수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을 하는데...빅터 카라티니는 2019년에 0.277/0.359/0.466, 10홈런, 30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정규시즌도 문제지만 수비의 중요성이 항상 거론이 되는 포스트시즌까지 앤서니 리조가 출전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면 그것이 큰 문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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