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첫안타를 기록한 브랜든 맥케이 (Brendan McKay)

탬파베이 레이스의 선발투수인 브랜든 맥케이가 오늘 LA 에인젤스와의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첫안타를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아메리칸리그 경기였기 때문에 투수가 타석에 들어설 일은 없었는데..포수인 마이크 주니노를 대신해서 대타로 출전을 하였습니다. LA 에인젤스의 불펜투수인 타이 버트리의 97마일의 직구를 밀어쳐서 좌익수쪽으로 안타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오스틴 메도우스의 시즌 31호 홈런으로 득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올해 7번 타석에 들어선 브랜든 맥케이는 1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 성적을 0.167/0.286/0.167로 끌어올렸습니다.

 

대학에서 투수와 야수를 병행하였던 브랜든 맥케이는 대학에서 3년간 0.328/0.430/0.536, 28홈런, 132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프로에서도 투수와 야수를 병행하는 선택을 하였던 브랜든 맥케이는 프로에서 타자로는 0.214/0.338/0.355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타자보다는 투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뭐....내셔널리그 팀소속이라면 휠씬 자신의 재능을 보여줄 기회를 얻을 수 있겠지만 아쉽게도 탬파베이 레이스가 아메리칸리그팀이기 때문에 타석에 설 기회를 많이 얻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 지명타자나 1루수로 뛰기에는 아직 타석에서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장기적으로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으로 뛴다면 내셔널리그 인터리그 경기때 투수들을 대신해서 타자로 출전하는 것이 브랜든 맥케이기 기대할수 있는 타자로 들어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시리즈가 내셔널리그팀인 LA 다저스 전이기 때문에 타석에 들어설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투수로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간면서 10경기에 등판한 42.2이닝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5.27의 평균자책점과 1.45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믿을 줄 수 있는 투수는 아닙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오늘 LA 에인젤스에게 패배를 하면서 89승 62패가 되었습니다. 일단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게 1.5게임차로 와일드카드 2위를 달리고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인데...남은 11경기에서 7승 이상을 해줘야 포스트 시즌 진출에 성공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번주 다저스와의 2연전에 총력전을 다하는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