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9이닝당 13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는 로건 셀로우 (Logan Salow)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9. 9. 12. 18:53

본문

반응형

LA 다저스의 AA팀 불펜투수인 로건 셀로우는 2018년 4월 25일에 윌머 폰트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LA 다저스로 이적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은 A+팀과 AA팀에서 뛰었습니다. 2017년 드래프트 당시에 LA 다저스가 켄터키 대학의 선수 3명을 7라운드, 10라운드, 23라운드픽으로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는데 아마도 당시에 다저스의 스카우터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윌머 폰트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현재까지는 솔리드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딱 6~10라운드 지명을 받은 대학 선수들의 모습 그정도입니다.)

 

1994년생인 로건 셀로우는 6피트 1인치, 19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대학에서부터 불펜투수로 뛰었던 선수입니다. 쓰리쿼터의 팔각도를 갖고 있는 선수로 일반적으로 91~94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많은 회전수를 보여주는 직구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트라이크존에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은 겨우 평균적인 선수이기 때문에 상위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슬라이더 (82~84마일)와 체인지업 (84~85마일)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막 AA팀에 도달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017년 드래프트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빠르게 상위리그로 승격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9년에는 A+팀과 AA팀에서 62.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9이닝당 13.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9이닝당 6.2개의 볼넷을 허용하였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허용한 안타가 33개인데..허용한 볼넷이 무려 43개입니다.) 올해 마이너리그팀에서 공을 던지는 영상을 보면 대부분의 다저스 투수 유망주들처럼 높은쪽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변화구들의 컨트롤이 인상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AA팀에서는 스트라이크존을 크게 벗어나는 공이 많았습니다.) 일단 9이닝당 13개가 넘는 삼진을 잡아낼 수 있는 구위를 갖고 있기 때문에 다저스는 2019~2020년 교육리그에서 컨트롤을 개선시키기 위한 노력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음...만 25살의 나이에 팔스윙 각도를 꾸준하게 유지할수 있도록 수정하는 것이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다저스에 부족한 좌완 불펜투수 유망주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기는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는 2018~2019년 오프시즌에 좌완투수인 빅터 곤잘레스를 크게 발전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나이가 많은 편이지만 2017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선수이기 때문에 로건 셀로우를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40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킬 필요가 없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