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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홈런으로 시즌을 마무리한 스탈링 에레디아 (Starling Heredia)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9. 9. 10.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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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6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LA 다저스는 해외 유망주 영입에 많은 돈을 투자하였는데...쿠바 출신의 선수들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계약금을 받은 선수는 외야수 스탈링 에레디아입니다. 원래 시카고 컵스와 200만달로 근처에서 계약을 맺을 예정이었던 스탈링 에레디아는 26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지만...계약을 맺은지 만 4년이나 지난 지금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사실상 망한 계약중에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프로에서 4년간 277경기를 소화하였는데 0.240/0.326/0.41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스탈링 에레디아와 함께 계약을 맺었던 로니 브리토의 경우 시즌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기록을 찾아보니 로니 브리토도 망했군요.)

 

2018년에 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2019년에 A+팀에서 시즌을 시작할 수 있었지만...컨텍이 떨어지는 스탈링 에레디아에게 타자들에게 유리한 캘리포니아리그도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101경기에서 0.204/0.314/0.375, 10홈런, 34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습니다. 스탈링 에레디아의 최대 단점은 타석에서 너무 공격적이기 때문에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는 공에 방망이가 따라 나온다는 점인데...2019년에도 전혀 개선이 되지 않았습니다. 무려 38.5%의 삼진 비율을 보여주었다는 점입니다. 물론 볼넷 비율이 12.8%로 개선이 된 점은 긍정적이지만...전혀...타석에서 생산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타선에 제런 켄달과 스탈링 에레디아가 모두 포함이 된 경기가 많았을텐데...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것을 고려하면 팀의 다른 선수들이 고생을 많이했겠군요.)

 

1999년 2월 6일생으로 만 20살의 선수지만 2015년 7월 2일에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은 선수이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40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켜야 룰 5 드래프트에서 잃지 않을수 있지만 어떤 구단도 스탈링 에레디아의 지명에 관심을 보여주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포함이 될 가능성은 0%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올해 성적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도 A+팀에서 뛰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매해 증가하는 삼진 비율이 개선이 되지 않는 이상 AA팀으로 승격이 되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16년에 삼진비율이 19%, 17년에 삼진비율이 29%, 18년에 삼진 비율이 36%, 19년에 삼진 비율이 38%입니다.) 계약을 맺은 직후에는 미래에 다저스의 Top 10레벨의 유망주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지만 단점이 전혀 개선이 되지 않으면서 현재는 LA 다저스의 Top 30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받지 않으며 사실상 50위권 밖의 유망주로 봐야 할것 같습니다.

 

6피트 2인치, 225파운드의 큰 체격을 갖고 있는 선수로 어깨가 약하기 때문인지 좌익수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타석에서 0.280의 타율과 25개의 홈런을 기록할 수 있는 재능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 아쉽게도 현재까지의 타격은 포수로 뛰어도 평균이하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 (좌투수/우투수/전반기/후반기...상황과 관련없이 쭉~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부분을 거의 찾을 수 없습니다.) 2015-2016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계약을 맺었던 후안 소토와 블라디미르 게레로가 메이저리그에 도달해서 팀의 주축선수로 성장한 것을 고려하면..당시 다저스의 해외 유망주 영입을 주도하였던 밥 앵글 사단이 얼마나 형편없는 스카우팅 능력을 갖고 있는지 알수 있습니다. (다저스에서 해임이 된 이후에 그분들은 전부 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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