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뉴욕 양키스의 선발투수인 제임스 팩스턴 (James Paxton)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8. 23. 16:44

본문

반응형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선발진 보강이 필요하였던 뉴욕 양키스의 선택을 받은 제임스 팩스턴은 2019년에도 무릎부상으로 인해서 약 한달간 결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2번의 선발등판에서 9승 6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하면서 솔리드한 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팀내 최고의 유망주로 꼽혔던 저스투스 세필드를 넘겨주고 영입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올해 성적이 조금 아쉬울수도 있습니다. (Traded by Mariners to Yankees for LHP Justus Sheffield, RHP Erik Swanson and OF Dom Thompson-Williams) 물론...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한 세필드의 성적을 보면..양키스가 남는 트래이드를 한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상대적으로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시애틀 매리너스를 떠났기 때문인지 제임스 팩스턴은 2019년에 9이닝당 3.5개의 볼넷과 1.7개의 홈런을 허용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9이낭당 11.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고려하면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적인 뉴욕 양키스에서 좋은 역활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2경기 연속으로 12개이상의 삼진을 잡아낼 정도로 구위는 아직 여전한 선수입니다. 이 기록은 1998년 데이비드 콘 이후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2018년에 독수리의 은총을 받은 이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노히티 게임을 기록하기도 하였는데 캐나다 출신의 메이저리그 투수가 캐나다 경기장에서 노히티를 달성한 첫번째 선수가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뉴욕 양키스가 장타가 많이 나오는 구장을 사용하기 때문에 홈에서 약할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제임스 팩스턴은 원정경기보다는 홈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홈에서 0.721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913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원정경기에서 피홈런이 휠씬 더 많은 편입니다.) 대부분의 좌투수처럼 좌타자보다는 우타자에게 약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허용한 21개의 홈런중에서 20개가 우타자에게 허용한 홈런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피안타율만 놓고 보면 좌타자에게 더 많은 안타를 허용하였는데 장타의 허용이 유독 우타자에게 많은 편입니다.) 6~7월달에 6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정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제임스 팩스턴은 다행스럽게 8월달에 페이스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번의 선발등판에서 3.8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모두 승리투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8월달에는 타선의 지원을 잘 받았습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만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타격 경험은 거의 없는 선수인데 9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지만 볼넷을 2개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제임스 팩스턴의 구종:
시애틀 매리너스보다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뉴욕 양키스에서 뛰고 있기 때문인지 전체적인 성적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9이닝당 볼넷 허용과 홈런 허용이 모두 증가하였습니다.) 물론 여전히 구속은 좋은 편입니다. 좌완투수인 제임스 팩스턴은 평균 96마일의 직구와 88마일의 커터, 81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86마일 전후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최근에는 체인지업을 거의 던지지 않고 있습니다. 작년과 비교해서 직구와 커터의 구종가치가 크게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직구가 과거에 비해서 조금 몰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쉽습니다.

 

제임스 팩스턴의 연봉:
2019년 시즌이 풀타임 5년차인 선수로 2019년에 제임스 팩스턴은 858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메이저리그에서 선수생활을 한다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2019~2020년에 특출난 성적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 아쉽게도 커리어 하이 시즌이라고 할수 있는 2017년 성적에서는 점점 더 멀어지고 있습니다. 제임스 팩스턴이 1988년생으로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성적이 좋아도 3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힘들것 같습니다. 뭐...스캇 보라스가 원망스러울수도 있고 허접했던 본인의 제구력을 탓해야 할수도 있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