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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선발투수인 맥스 프리드 (Max Fried)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8. 1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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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좌완 선발투수인 맥스 프리드는 고교시절부터 주목을 받았던 유망주였지만 부상과 제구 불안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2019년 스캠부터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서서히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고교 동기동창인 루카스 지올리토고 올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에이스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올해 Harvard-Westlake 고교 출신들의 운이 좋은것 같습니다. Harvard-Westlake는 캘리포니아주 최고의 야구 명문입니다.)

 

 

고교

시절부터 플러스등급으로 평가를 받았던 직구와 커브볼을 통해서 많은 아웃카운트를 잡아내고 있는 선수로 과거에 비해서 제구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것이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이유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018년에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9이닝당 5.35개의 볼넷을 허용하였던 맥스 프리드는 19년에 9이닝당 2.71개의 볼넷만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아직 꾸준함이 약간 부족해 보이지만 인상적인 12-6시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 선발투수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보는 재미가 있는 투수입니다. 그리고 5살때부터 가장 좋아하는 구단이 LA 다저스고였고 남부 캘리포니아 출신의 선수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9년부터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준 94년생 투수인데 어직 경험이 많지 않은 투수이기 때문에 홈에서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홈에서는 3.5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4.02의 평균자채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원정경기에서 볼넷의 허용이 조금 많다는 것입니다.) 좌타자를 상대하는 불펜투수로 활용이 되기도 하였던 맥스 프리드이기 때문에 우타자보다는 좌타자에게 강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타자에게는 0.792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에게는 0.613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 허용한 홈런이 모두 15개인데..그중 14개가 우타자에게 허용한 홈런입니다. 6~7월달에 선발투수로 5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8월달에는 3번의 선발등판에서 1.10의 WHIP를 기록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맥스 프리드의 구종: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선발투수로 뛰고 있는 선수로 지난해와 비교해서 컨트롤이 크개 개선이 되었기 때문에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좌완투수로 평균 94마일의 직구와 84마일의 슬라이더, 75마일의 햄머 커브, 85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체이닞업의 구사 비율이 10%가 넘었는데 올해는 체인지업 대신에 비슷한 구속의 슬라이더를 던지면서 구속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던지기 시작한 슬ㄹ이더가 결정구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직구와 커브볼을 통해서도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맥스 프리드와 같이 늦게 자리를 잡는 선수가 있기 때문에 구위가 좋은 유망주를 쉽게 포기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맥스 프리드의 연봉:
2017년 8월 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48일인 선수입니다. 앞으로 메이저리그에서 꾸준하게 뛸 수 있다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슈퍼 2 조항에 따라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202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9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3~4년 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맥스 프리드의 2019년 연봉은 56만 5000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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