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선발투수인 마이크 폴티뉴비치 (Mike Foltynewicz)

2018년에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에이스로 활약을 하면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큰 기여를 하였던 마이크 폴티뉴비치는 팔꿈치 뼛조각문제로 인해서 2019년 스캠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것은 2019년 시즌 성적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팔꿈치 문제 때문인지 2018년에 보여주었던 평균적인 커맨드 (원래도 커맨드가 좋은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90마일 중후반의 직구를 통해서 타자들을 압도하는 투수였습니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데..이것은 많은 피안타와 피홈런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이크 폴티뉴비치는 2019년에 9이닝당 9.8개의 안타와 2.3개의 홈런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발투수중에서 9이닝당 허용하는 홈런수가 제일 많은 선수중에 한명인것 같습니다.)

 

물론 한가지 긍정적인 부분이라면 9이닝당 3.1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최소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은 보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스트라이크의 질이 문제겠죠.) 젊은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9년에도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이지만 팀의 1~2선발 역활을 해줘야 하는 마이크 폴티뉴비치가 정상적인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것은 어려울것 같습니다. (특히...불펜투수들의 부진이 계속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마이크 폴티뉴비치는 2019년 8월 17일 현재 13경기에 선발등판을 해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6.24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홈경기/원정경기 모두 엄청나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많은 홈런을 허용하면서 홈/원정경기 모두 6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WHIP도 홈/원정 모두 1.40이 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투수인 마이크 폴티뉴비치는 우타자/좌타자 모두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19년에는 우타자에게 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타자에게 0.913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타자/좌타자 모두에게 피장타율이 5할이 넘습니다. 내셔널리그이기 때문에 투수 타석도 있는데....) 약간이라도 긍정적인 부분을 찾는다면 8월달에 2번의 선발등판에서는 11.1아낭울 던지면서 7실점만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마이크 폴티뉴비치가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불펜진에 과부하를 주고 있고 결국 성적하락에 영향을 주는 요인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마이크 폴티뉴비치의 구종:
과거 유망주시절에는 90마일 후반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발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도달해서도 손에 꼽히는 구속의 직구를 던지고 있습니다. 물론 2017~2018년과 비교해서 커맨드가 크게 흔들리면서 2019년에는 9이닝당 2개가 넘는 홈런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마이크 폴티뉴비치가 19년에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이유입니다. 구속이 작년에 비해서 1마일정도 하락하기는 하였지만 여전히 평균 95마일의 직구와 86마일의 슬라이더, 80마일의 커브볼, 8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 선수로 18년에 엄청나게 많은 아웃카운트를 만들어주었던 슬라이더가 19년에는 망가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이크 폴티뉴비치의 연봉:
2014년 8월 2일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시즌이 풀타임 4년차인 선수입니다. 2019년에 548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는 마이크 폴티뉴비치는 아쉽게도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일단 2017~2018년의 기량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입니다.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성적만 좋다면 3~4년짜리 계약을 기대할수도 있는 선수인데 2019년 성적이 좋지 못한 것이 많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