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디백스가 AAA팀에서 인상적인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는 외야수인 야스마니 토마스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쿠바 출신의 거포인 야스마니 토마스는 2019년에 AAA팀에서 96경기에 출전해서 0.304/0.342/0.601, 28홈런, 78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올해 AAA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 1위를 차지한 선수입니다.) 물론 야스마니 토마스가 올해 뛴 PCL의 Reno라는 구단이 타자들에게 아주 많이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야스마니 토마스가 보여준 장타력이 의미가 있는 수치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Reno에서 보여준 성적에 속아서 이팀에서 뛰던 타자를 외국인 선수로 영입해서 망한 한국 프로야구 구단도 몇구단 되었습니다.
2014년 12월달에 애리조나 디백스와 6년 6850만달러의 큰 계약을 맺고 미국 생활을 시작한 야스마니 토마스이지만 기대만큼의 컨텍을 보여주지도 못하였으며 건강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40인 로스터에서 제외가 되었고 2018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18년에 0.262/0.280/0.465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것을 고려하면 2019년에는 많이 성적이 개선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96경기에서 100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에 20개의 볼넷만을 허용한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파워를 기대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타율과 출루율을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애리조나 디백스와 맺은 계약으로 인해서 야스마니 토마스는 2019년에 155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2020년에 17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하지만 아직 서비스 타임이 풀타임이 6년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도 자유계약선수가 되지는 못합니다. 아마도....2020년 연봉이 1700만달러이기 때문에 미친 활약을 하지 않는다면 논텐더가 되겠죠. 일단 애리조나 디백스가 야스마니 토마스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결정을 한 것을 보면 멀지 않은 시점에 기존 외야수들을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애덤 존스, 제러드 다이슨이 그대상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데이비드 페랄타가 트래이드가 될 가능성도 거론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최근에는 루머가 조용한 편입니다.) 쿠바에서 미국으로 넘어오던 시점에는 당시에 LA 다저스에서 뛰었던 야시엘 푸이그보다 휠씬 유명한 선수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아쉽게도 메이저리그에서는 푸이그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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