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컨텍이 크게 개선이 되면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주포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조이 갈로가 오늘 갈고리뼈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손과 손목을 연결해주는 부분에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결국 수술을 받는 결정을 하였군요. 이번 수술로 인해서 조이 갈로는 최소한 4주의 결장이 예정이된다고 합니다. 빨라야 9월달에 복귀할수 있겠군요. (물론 복귀시간이 더 길어질수도 있습니다.) 조이 갈로가 빠진 자리는 AAA팀의 외야수인 윌리 칼훈이 부름을 받았습니다. 마이너리그로 내려갈때 섭섭한 감정을 들어냈던 윌리 칼훈인데 다행스럽게 빠르게 다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군요.
조이 갈로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597
2018년에 0.206/0.312/0.498, 40홈런, 92타점을 기록하였던 조이 갈로는 2019년부터는 개선된 컨텍을 보여주면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낼 것으로 예상이 되었지만 6월부터 사타구니 부상, 손목 부상을 당하면서 성적이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조이 갈로는 2019년에 0.261/0.400/0.622, 22홈런, 49타점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여전히 엄청나게 많은 107개의 삼진을 당하고 있지만 52개의 솔리드한 컨텍과 출루율을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에 건강했다면 본인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낼수 있었을 것 같은데...많이 아쉬울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갈고리뼈 수술을 받는 경우에 4~6주의 복귀시간이 걸리지만 부상 정도에 따라서는 3달 가까운 시간이 필요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2019년에 조이 갈로가 돌아오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실상 텍사스 레인저스도 2019년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것을 포기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무리해서 복귀를 시키지도 않을것 같습니다. 과거 메이저리그에서 갈고리뼈 부상을 당한 선수들을 보면 완치가 생각보다 어려운 부상으로 재발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차리리 완벽하게 치료할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는 것이 더 좋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조이 갈로의 경우 2019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게 되는데 부상으로 인해서 경기 출장이 많지는 못했기 때문에 연봉 인상 요인이 많이 발생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따라서 400만달러 전후의 돈을 2020년에 받게 되 것으로 보입니다. 보는 재미가 있는 선수중에 한명인데..건강하게 복귀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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