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유틸리티 선수인 대니 산타나가 트래이드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텍사스 레인저스가 현재 5할 근처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포스트시즌에 대한 희망을 접지는 않았고 대니 산타나의 서비스 타임이 3년이나 남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텍사스 레인저스가 입맛에 맞는 카드를 제시하지 않는 이상 트래이드는 하지 않을것 같은데...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2019년 시즌을 시작한 대니 산타나는 4월 13일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0.317/0.350/0.567, 13홈런, 35타점, 12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251타석에서 70개의 삼진을 당할 정도로 삼진이 많은 것은 단점입니다.)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이 벤치 멤버 보강을 위한 트래이드를 주로 8월달 웨이버 트래이드를 통해서 진행을 해왔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2019년부터 트래이드 데드라인이 7월 31일로 고정이 되었기 때문에 올해는 7월 31일 트래이드 데드라인에도 벤치 멤버들의 트래이드가 많이 발생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니 산타나가 올해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1루수, 2루수, 유격수, 외야수등 포수와 3루수를 제외하고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타격에서 인상적인 수치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수의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2015~2018년 메이저리그에서 뛸 당시에 4할이 되지 않는 장타율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올해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유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고 있기 때문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따라서..다른 팀으로 이동해서도 텍사스에서 뛸 당시와 같은 타격을 보여줄지는 예상하기 힘듭니다.
텍사스 레인저스가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을 바이어로 접근할지 셀러로 접근할지 알수 없지만 셀러가 된다고 해도 장기적으로 리빌딩을 진행할 것이 아니라면 대니 산타나를 트래이드하기 보다는 보유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차라리 베테랑 타자들인 헌터 펜스, 로건 포사이드, 아스드루발 카브레라, 숀 켈리, 제시 차베스와 같은 선수들을 트래이드해서 연봉에 대한 부담을 덜어내는 것이 텍사스 레인저스 입장에서는 더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신수도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을 할수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추신수의 연봉 대부분을 부담하지 않는이상 추신수의 영입에 관심을 갖는 구단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텍사스 레인저스가 현시점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가장 많은 댓가를 얻어올 수 있는 선수는 마이크 마이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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