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팀에 합류한 코디 호지 (Kody Hoese)와 마이클 부시 (Michael Busch)

LA 다저스가 2019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픽으로 지명한 3루수 코디 호지와 2루수 마이클 부시를 A팀에 합류시켰습니다. 코디 호지가 계약을 맺고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상당한 기간을 뛴 것을 고려하면 마이클 부시는 엄청 빨리 A팀에 합류하였습니다. 두선수 모두 2019년 대학리그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A리그에서 적응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A팀에서 무난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아마도 2020년 시즌은 바로 A+팀에서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의 그동안 대학 3학년을 마친 선수들은 대부분 이듬해 A+팀에서 프로 첫시즌을 시작하도록 하였습니다.

 

코디 호지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3518

저스틴 터너의 후계자로 지명을 받은 코디 호지 (Kody Hoese)의 스카우팅 리포트

오늘 경기에서 A팀의 지명타자로 출전한 코디 호지는 앤드류 프리드먼과 같은 튤레인 대학을 졸업한 선수로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이후에 R팀에서 19경기를 소화하였고 0.357/0.456/0.643, 3홈런, 13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사실 R팀에서 뛸 레벨의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인상적인 파워와 평균이상의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LA 다저스는 미래에 코디 호지가 다저스의 3루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올해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빠르게 상위리그에 도달할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22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도록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일것 같습니다.) 다저스의 A팀은 타자들에게 힘든 구장인데 이팀에서 0.280정도의 타율만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이클 부시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3519

제 2의 맥스 먼시가 될 수도 있는 마이클 부시 (Michael Busch)의 스카우팅 리포트

대학에서 주로 1루수와 좌익수로 뛰었던 마이클 부시는 2루수로 LA 다저스의 부름을 받은 선수로 계약을 맺은후 R팀에서 2루수로 4경기에 출전해서 14번의 수비 기회를 모두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더블 플레이도 한번 성공시켰습니다.) 물론 수비에 대한 부담 때문인지 타석에서는 13타수 1안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올해 대학 3학년을 마친 선수중에서는 손에 꼽히는 스윙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하니...2루수 수비만 안정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면 빠르게 상위리그에 도달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가 수비 시프트를 통해서 내야 수비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구단이기 20-80스케일에서 45정도의 수비만 봐여줘도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는 부여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두명의 내야수가 오늘 A팀에 합류하였기 때문에 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유격수 제이콥 아마야는 A+팀으로 승격이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생각을 하였는데..아직은 A팀 경기에 출전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