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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소식 정리 (2019.07.20)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9. 7. 2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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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경기에서 손목에 공을 맞고 교체가 되었던 윌 스미스 (Will Smith)가 오늘 경기장에 돌아왔습니다. 통증이 심한 것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최근 본인의 메이저리그 재합류가 계속해서 거론이 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약간의 통증은 참고 경기 출장을 하고 싶을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시즌 19번째 홈런을 기록하면서 팀 타선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기록한 3개의 홈런까지 포함하면 모두 22개의 홈런을 올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A+팀의 내야수인 데빈 맨 (Devin Mann)이 어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7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 7월 15일자로 소급 적용이 되었습니다. (정확한 부상 부위에 대한 거론은 없는 상태인데....AA팀 승격시점인데...큰 문제 없이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데빈 맨은 A+팀에서 2루수와 3루수로 뛰고 있는데 3루수 수비는 워낙 별로이기 때문에 2루수로 성장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드래프트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2루수/3루수 수비 모두 좋지 않은 선수로 대학에서 좌익수로 뛰기도 했던 선수였기 때문에 결국 프로에서 좌익수가 될 것이라는 거론도 있었습니다.

 

데빈 맨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A팀의 1루수였던 딜런 폴슨 (Dillon Paulson)이 A+팀으로 승격이 되었습니다. A팀에서 타율은 낮지만 솔리드한 볼넷 생산능력과 장타력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A+팀에서 타격수치가 개선이 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입니다. 고향이 남부 캘리포니아이기 때문에 A+팀에서 뛰는 것이 반갑겠군요. 대학에서 잠시 좌완 불펜투수로 뛰었기 때문에 다저스가 불펜투수로 전향시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하였는데..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딜런 폴슨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R+팀의 1루수인 저스틴 유르책 (Justin Yurchak)이 A팀으로 승격이 되었습니다. 지난 겨울에 매니 바누엘로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LA 다저스에 합류한 선수로 R+팀에서는 0.365/0.496/0.698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R+팀에서 기록한 성적을 믿는 것은 어렵습니다. 지난해 A팀에서 풀시즌을 보내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버리듯이 트래이드를 하였는데...올해 남은 시즌을 A팀에서 잘 보낸다면 2020년 시즌은 A+팀에서 시작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2019년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픽 지명을 받은 라이언 페피엇 (Ryan Pepiot)이 오늘 A팀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이미 5라운드픽인 잭 리틀은 A팀에서 데뷔를 한 상태이기 때문에 19년 드래프트 지명자중에서 A팀에서 두번째로 선발등판을 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일단 대학에서 많은 이닝을 던졌기 때문인지 구단에서 이닝제한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오늘 경기에서 2.0이닝을 던지면서 1피안타 무실점 피칭을 하였습니다. 21개의 공을 던졌는데 15개가 스트라이느켰다고 합니다. 뜬볼 없이 3개의 땅볼과 1개의 삼진으로 경기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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