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미네소타 트윈스가 트래이드 시장에서 불펜투수 보강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 미네소타 트윈스의 페이스가 처지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페이스가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미네소타 트윈스가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매우 적극적으로 움직임일 것으로 보이는데..1순위로 보강을 고려하고 있는 포지션이 불펜인것 같습니다.(다행스럽게 미네소타 트윈스는 많은 유망주들을 갖고 있는 구단입니다.) 미네소타 언론에 따르면 트윈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켄 자일스 (Ken Giles)와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커비 예이츠 (Kirby Yates)에게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
두명의 선수는 2019년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렌탈 선수들이 아니기 때문에 영입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유망주들을 희생해야 하는 선수들입니다. 하지만 2019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영입할수만 있다면 미네소타 트윈스의 전력은 크게 강화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불펜투수의 영입을 고려하는 구단들은 대부분 켄 자일스와 커비 예이츠의 유망주 가치를 체크했을것 같습니다. 미네소타 언론에 따르면 구단이 미네소타 트윈스의 AAA팀을 스카우트 하였다고 합니다. (LA 다저스의 경우 A+팀에 타팀의 스카우터들의 발걸음이 많다고 하는데...아마도 조시아 그레이와 A+팀의 야수들에게 관심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켄 자일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7056
켄 자일스의 경우 올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31.0이닝을 던지면서 1.4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올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켄 자일스를 트래이드해서 많은 유망주를 얻고자 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뛰던 시점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과연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의 불펜투수들이 갖는 부담감을 극복할수 있을지는 좀 의문으로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커비 예이츠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8137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마무리 투수인 커비 예이츠의 인상적인 스플리터를 통해서 1.1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켄 자일스와 같은 폭발적인 강속구를 갖고 있지는 못하지만 스플리터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켄 자일스보다는 저렴한 연봉을 받고 있기 때문에 트래이드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서비스 타임이 남아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리빌딩을 마무리하고 있는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1년 더 보유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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