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고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뉴욕 메츠의 우완 선발투수인 잭 휠러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중에 한구단이라고 합니다. 2019년에 뉴욕 메츠의 선발투수로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잭 휠러이기 때문에 많은 구단들이 잭 휠러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데...과연 보스턴 레드삭스가 뉴욕 메츠의 입맛에 맞는 유망주를 보유하고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의 유망주 사이트들은 보스턴 레드삭스를 메이저리그 최악의 팜을 갖고 있는 구단중에 하나로 거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잭 휠러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248
잭 휠러는 2019년에 20경기에 선발등판해서 6승 7패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피홈런이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1.32의 WHIP와 9이닝당 9.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구위는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의 3~4선발투수로 뛰는데 부족함이 없는 성적입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우 현재 팔꿈치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네이선 이볼디를 2019년에 불펜투수로 활용하기로 결정한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선발투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아마도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트래이드 시장에 선발투수를 내놓은 많은 구단들과 협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600만달러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연봉을 받는 잭 휠러이기 때문인지 다양한 구단들의 이름이 트래이드 루머에 거론이 되고 있는데 보스턴 레드삭스 뿐만 아니라 애틀란타 브래이브스, 밀워키 브루어스, 뉴욕 양키스도 잭 휠러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매디슨 범거너의 영입에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과 대부분 겹치고 있습니다.) 이름이 거론이 되는 대부분의 구단들은 솔리드한 팜 뎁스를 갖고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경쟁이 붙는다면 보스턴 레드삭스가 승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잭 휠러라는 것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애틀란타와 같은 구단으로 트래이드가 되는 것을 잭 휠러는 선호할것 같습니다. 고향이 조지아주라는 것도 그렇고....아마도 매디슨 범거너의 트래이드가 이뤄진다면 범거너의 트래이드에 실패한 구단들이 관심을 보여줄 선수가 잭 휠러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경쟁이 붙는다면 뉴욕 메츠가 한팀의 Top 5 레벨의 유망주 1명을 얻어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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