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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비 예이츠 (Kirby Yates)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8. 16.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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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레즈의 우완 불펜투수인 커비 예이츠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LA 엔젤스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투수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샌디에고 파드레즈로 이적한 이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올해는 스플리터가 엄청난 위력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우완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선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샌디에고 파드레즈가 브래드 핸드를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브래드 핸드가 떠난 이후에는 팀의 마무리 투수로 등판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커비 예이츠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5325


하와이주 출신의 야수들은 종종 있는 반면에 하와이주 출신의 투수는 보기 힘든데...커비 예이츠가 바로 하와이주 출신의 투수입니다. 작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지만 솔리드한 구위를 보여주었던 선수로 고교를 졸업하던 시점인 2005년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26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애리조나주에 위치한 Yavapai 주니어 칼리지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미국에서 유명한 주니어 카리지중에 한곳입니다.) 고교를 졸업하던 시점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뉴욕 메츠의 투수 유망주인 카일 예이츠의 동생으로 5피트 10인치의 신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좋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90마일에 이르는 직구와 솔리드한 타격을 보여주는 내야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대학에서 06~07년에는 공을 던지지 못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 건강을 회복한 08~09년에는 주니어 칼리지에서 2년간 60경기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주니어 칼리지를 4년이나 다녔네요.) 09년에 54.0이닝을 던지면서 6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솔리드한 삼진능력을 보여주었지만 09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는 못하였습니다. 드래프트가 끝난 2주후에 완전한 자유계약선수로 탬파베이 레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습니다. 마이너리그팀을 거치면서 꾸준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커비 예이츠는 2013년 시즌을 AAA팀에서 뛰었는데 51경기에서 1.9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리그 올스타에도 선정이 되었으며 시즌후에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될 수 있었습니다. 워낙 무명에 가까운 투수였기 때문인지 제대로된 스카우팅 리포트 하나를 찾을 수가 없는데 탬파베이 팜에 합류한 이후로 90~95마일의 직구를 던졌으며 매해 발전하는 슬라이더를 던지면서 13년에는 평균적인 슬라이더로 평가를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두가지 구종을 낮은쪽 스트라이크존에 공격적으로 던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14년 스캠에서 많은 기회를 부여 받지 못한 커비 예이츠는 14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솔리드한 모습을 반복해서 보여주었기 때문에 6월 7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이닝당 한개가 넘는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6~7회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2015년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을 메이저리그가 아닌 마이너리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국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지명할당이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관심을 가지면서 현금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40인 로스터를 정리하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또 다시 지명할당이 되었고 이번에는 뉴욕 양키스로 현급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2016년 시즌 대부분은 뉴욕 양키스의 불펜투수로 뛰었는데 탈삼진을 잡아내는 능력을 보여주었지만 제구 불아능ㄹ 겪으면서 중용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결국 16년시즌이 끝난 이후에 지명할당이 되었고 이번에는 LA 엔젤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엔젤스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하고 지명할당이 되었고 투수들의 천국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샌디에고 파드레즈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레즈로 이적한 커비 예이츠는 솔리드한 직구와 슬라이더, 스플리터를 통해서 엄청난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에 단점으로 지적이 되었던 볼넷 문제도 개선이 되면서 최근에는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마무리 투수로 등판하는 일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커비 예이츠의 구종:

94~95마일의 직구와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를 던지던 불펜투수였던 커비 예이츠는 샌디에고 파드레즈에 합류한 이후에 슬라이더를 버리고 비슷한 구속의 스플리터를 추가하면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종종 한개의 슬라이더를 던지기는 하지만 과거에 비하면 슬라이더의 비율은 많이 감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커브볼과 체인지업은 2018년에는 던지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 스플리터가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면서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셋업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커비 예이츠의 연봉:

2017년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21일인 선수로 2018년에 106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성적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2019년부터는 많은 연봉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1987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4세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군요. 성적이 좋다면 3년짜리 계약도 기대할 수도 있겠네요. 물론 불펜투수의 앞날은 아무도 예상할수 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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