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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렉 스탬멘 (Craig Stammen)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8. 16.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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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레즈의 우완불펜투수인 크렉 스탬멘은 인상적인 싱커를 통해서 샌디에고 파드레즈이 셋업맨 역활을 수행하고 있는 선수로 팔꿈치 수술의 후유증에서 완벽하게 벗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셔널즈에서 뛸 당시에 너무 막 기용이 되었다는...) 낮은 팔각도를 갖고 있는 우타자지만 특별하게 좌타자에게 약점이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7월달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때문에 이번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관심을 많이 받았을것 같은데 일단 샌디에고 파드레즈에 잔류하였습니다. 아쉽게도 8월달에는 조금 부진한 피칭을 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원정경기에서 강하고 샌디에고 파드레즈 홈경기에서 상대적으로 약합니다.






크렉 스탬멘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75908


오하이오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크렉 스탬멘은 6피트 3인치, 19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고교시절에는 야구 뿐만 아니라 농구와 풋볼선수로도 활약을 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투수로 좋은 재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Dayton 대학에 진학하는 선태을 하였다고 합니다. 대학에서는 3년간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3학년때 106.0이닝을 던지면서 2.80의 평균자책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05년 드래프트에서 워싱턴 내셔널즈의 12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의 계약금 정보들을 찾을 수 없는 것을 보면 거의 의미없는 계약금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05년시즌을 A-팀에서 뛴 크렉 스탬멘은 06년 시즌을 A팀과 A+팀의 선발투수로 뛰었는데 솔리드한 제구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워싱턴 내셔널즈의 21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크렉 스탬멘은 마르코 에스트라다와 유사한 구종과 스터프를 갖고 있는 선수로 가장 좋은 구종은 12-6시 커브볼이라고 합니다. 헛스윙을 만들어낼 수 있는 구종이라고 합니다. 직구는 89~92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데 움직임을 갖고 있는 직구라고 합니다. 70마일 후반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데 커맨드를 개선시킬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몸을 가로 지르는 투구폼을 갖고 있기 때문에 볼넷이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갖고 있는 재능은 4선발투수라고 합니다. 07년 시즌은 A+팀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내구성을 증명한 크렉 스탬멘은 08년 시즌을 A+팀, AA팀, AAA팀의 선발투수로 뛰었는데 개선된 구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워싱턴 내셔널즈의 20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스터프가 개선이 되면서 90~94마일의 포심과 89~92마일의 투심을 던졌다고 합니다. 직구의 커맨드는 상당히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좋을때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커브볼과 평균적인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체격을 고려하면 미래에 워크호스 타임의 선발투수가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하체를 더 활용할 수 있다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구단에서는 승부욕이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불펜투수로 전향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09년 시즌은 AAA팀의 선발투수로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5월 20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고 시즌 대부분을 메이저리그에서 보냈습니다. 니래 메이저리그에서 105.2이닝을 던지면서 5.1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팀의 5선발이었습니다. 2010~2011년은 팀의 5선발투수로 뛴 크렉 스탬멘은 워싱턴 내셔널즈가 본격적으로 포스트시즌 경쟁을 시작한 2012년부터는 선발투수가 아니라 불펜투수로 뛰게 되었습니다.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엄청난 내구성을 3년간 보여준 크렉 스탬멘은 2015년부터 몸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팔꿈치 문제로 고전을 한 크렉 스탬맨은 2015~2016년은 거의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못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선수수명이 끊난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지만 2017년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불펜투수로 다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고 지난 2년간 싱커를 통해서 많은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심지어 연봉도 저렴합니다. 넓은 구장을 사용하는 샌디에고 파드레즈에 최적화된 불펜투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크렉 스탬멘의 구종:

선발투수로 뛸 당시에는 평균 90마일 수준의 포심을 던졌지만 불펜투수로 전향한 이후에는 92~93마일 수준의 싱커를 던지고 있으며 85~86마일 수준의 슬라이더, 그리고 80마일 전후의 커브볼을 섞어 던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내셔널즈에서 뛸 당시에는 슬라이더 비중이 매우 높았지만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에는 싱커의 구사비중을 증가시키고 슬라이더의 비율을 감소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여전히 팻코파크에서 많은 땅볼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크렉 스탬멘의 연봉:

2018년 1월 5일날 샌디에고 파드레즈와 2년 450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18년에는 220만달러의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등판한 게임수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매해 10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60경기에 출전을 하게 된다면 연봉이 320만달러로 증액이군요. 2019년에는 22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는데 올해 성적을 고려하면 염가 계약입니다. 1984년생으로 만 36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다음 계약도 2년이상의 계약은 기대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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