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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 윈젠터 (Trey Wingenter)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8. 1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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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레즈의 불펜투수로 8월 7일날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한 장신의 우완투수입니다. 일반적인 강속구 불펜투수들처럼 허접한 제구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언제까지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얻을지는 좀 지켜봐야 하는 선수입니다. 일단 첫 4경기서는 4이닝을 던지면서 피안타 없이 5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물론 3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우투수지만 특별하게 좌타자에게 약점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제구만 안정이 된다면 미래에 셋업맨 또는 마무리 투수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트레이 윈젠터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6343

 

알라바마주 출신인 트레이 윈젠터는 6피트 7인치, 195파운드의 엄청난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우완투수로 고교시절부터 성장 포텐셜을 인정 받았기 때문에 2012년 드래프트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의 36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대학팀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트레이 윈젠터는 88~92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 투수이며 성장 가능성이 큰 70마일 중반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미래에 근력을 개선시키면 구속이나 구위는 개선이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계약하지 않고 어번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한 트레이 윈젠터는 대학에서 기대만큼의 성장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일단 등판하는 경기가 많지 않았습니다. 다행스럽게 3학년이었던 15년에 54.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드래프트에서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17라운드 지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1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트레이 윈젠터는 바로 불펜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6년 시즌을 부상으로 인해서 약간 늦게 시작한 트레이 윈젠터는 주로 A+팀의 불펜투수로 뛰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에 A팀에서 44.1이닝을 던지면서 2.0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상대적으로 타자에게 유리한 캘리포니아리그에서 기록한 성적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솔리드한 성적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7년 시즌은 AA팀의 마무리 투수로 뛸 수 있었습니다. 시즌 전체를 AA팀의 마무리 투수로 뛰면서 9이닝당 12.0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즌후에 발표된 유망주 랭킹에서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23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유망주가 넘쳐나는 샌디에고 파드레즈 팜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다른 팀이었다면 10위 근처에 선정이 될 수 있는 선수였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트레이 윈젠터는 6피트 7인치의 거대한 몸에 근력을 증가시키면서 100마일의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AA팀의 마무리투수로 뛸 수 있었으며 겨우 0.193의 피안타율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96~98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큰키와 높은 팔각도에서 나오는 직구이기 때문에 타자들이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구종으로는 84-86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평균이상의 구종으로 타자들의 헛스윙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큰 팔스윙을 하는 투수로 컨트롤에 종종 기복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볼넷이 많은 선수는 아니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갖고 있는 구위를 고려하면 미래에 8~9회에 등판하는 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8년 시즌을 AAA팀의 불펜투수로 시작한 트레이 윈젠터는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8월달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지 제구 불안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직구 구속은 엄청납니다.

 

 

트레이 윈젠터의 구종:
이제 막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기 시작한 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평균 97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고 있습니다. 구위자체는 매우 인상적인 선수로 미래에 이닝당 한개 이상의 스트라이크를 잡아낼 수 있는 선수로 보이는데 문제는 역시나 기복이 매우 심한 컨트롤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구 문제는 꾸준하게 발목을 잡고 있는 부분중에 한개인데 이점을 개선할 수 있다면 마무리 투수가 될 수 있는 스터프입니다.

 

트레이 윈젠터의 연봉:
2018년 8월 7일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8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인 54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을 이야기 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 보이지만 남은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계속 뛴다면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되며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9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제구만 잡을 수 있다면 좋은 성적과 좋은 계약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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