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밀 레예스 (Franmil Reyes)의 유망주 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외야수인 프란밀 레예스는 엄청난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로 시즌 초반에 AAA팀에서 많은 홈런을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던 우타자입니다. 물론 엄청난 파워를 갖고 있지만 파워를 보여줄 수 있는 컨텍능력이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르락 내리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솔리드한 어깨를 갖고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와 AAA팀에서 모두 우익수로 뛰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0.229의 타율과 0.270의 출루율을 보여주고 있지만 장타력은 0.457로 솔리드한 편입니다.

 

 

 

 

 

 

프란밀 레예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1315

 

도미니카 출신의 외야수인 프란맬 레예스는 1995년생으로 만 16세였던 2011년에 샌디에고 파드레즈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당시에도 거대한 6피트 4인치, 20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었던 선수라고 합니다. (지금은 6피트 5인치, 27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습니다.) 당시에 받았던 계약금이 알려지지 않았을 정도로 큰 신체조건과 파워를 제외하면 다른 부분에서 주목을 받았던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2012년에는 도미니카 서머리그팀에서 뛰었던 프란밀 레예스는 솔리드한 컨택과 출루율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3년에 R팀과 R+팀에서 뛸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홈런보다 2루타가 많은 갭 파워를 보여주었던 타자였습니다. 투수들에게 유리한 리그인 미드웨스트리그에서 2년간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사이트들에서는 거의 이름이 거론이 되지 않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2014~2015년에 A팀에서 뛰었는데 두개리그에서 겨우 3할대의 장타율을 보여주었던 타자였습니다. 2016년에 A+팀에서 한시즌을 보냈는데 16개의 홈런과 0.452의 장타율을 보여주었지만 타자들에게 유리한 캘리포니아리그에서 기록한 성적이기 때문에 역시나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시점부터 몸에 체중이 급격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몇몇 사이트에서 체중관리가 필요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체중이 증가하면서 파워수치도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17년에 AA팀에서 뛰면서 0.258/0.322/0.464, 25홈런, 102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1살의 나이로 AA팀에서 100타점을 기록한 타자 유망주였지만 언론에서 주목을 받는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일단 컨텍과 선구안이 좋지 않았던 것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2018년 시즌은 AAA팀의 우익수로 시작하였는데 4월달에 엄청난 장타력을 보여주면서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덕분에 5월 14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마이너리그에서부터 지적을 받았던 부족한 컨텍과 출루율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여전히 솔리드한 파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올해 컨텍과 삼진 비율을 고려하면 마이너리그에서 한시즌 정도 더 배워야 하는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여전히 몸에 군살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체중관리를 해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체격에서 볼수 있듯이 스피드는 거의 없는 선수이며 우익수로 뛸 수 있는 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스피드가 떨어지기 때문에 우익수 수비범위는 한계가 있는 편이라고 합니다.

 

 

프란밀 레예스의 연봉:
2018년 5월 14일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이기 때문에 2018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4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아마도 남은 시즌을 모두 채워도 슈퍼 2 조항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것으로 보이며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도 손에 꼽히는 파워를 갖고 있기 때문에 컨텍을 보여준다면 자리를 잡을 수 있을것 같은데.....그게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1995년생으로 아직 나이는 충분히 어린 선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