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리코와 미국의 단두대매치에서 다저스의 마무리 조나단 브록스턴이 9회초 팀이 3:4로 지고 있는 가운데 등판했네요.원래 푸츠가 USA 마무리였는데 WBC에도 98마일을 찍어대는 최고 구위를 보여주는 브록스턴으로 바꼈더군요.푸츠도 오늘 보니 구속은 안 나오지만 94~95마일에 슬라이더와 스플리터를 구사하면서 확실히 작년 후반기 좋았던 모습으로 보일만큼 구위가 좋더군요.첫타자 리오스 투스-투볼에서 바깥쪽 직구를 포수 맥켄이 들어왔다고 할만큼 좋았는데 심판이 안 잡아줘서 볼넷으로 나간게 컸네요.뚱댕이 1실점 했네요.지터가 내야안타로 막아줄 수 있는데 지터는 이제 유격수 계속할 수 있는 수비 범위는 아닌데...
이번 미국 투수진은 선발 3인방(피비,오스왈트,릴리)이 부진하고 불펜진은 파이어볼러 좌/우 균형이 잘 이루어져있는데 샌디에고의 히스 벨이 가장 별로더군요.제구도 별로고 구질도 너무 단조로운 감이 있어서 아쉬운 감이 있었습니다.일단 타자들이 부상도 많았고 기대했던 세대교체에 대해서 실망스러운 모습이 많았습니다.
P.S) 토요일 오전 10시에 캔자스 경기 MLB NETWORK에서 중계해주던데 한번 같이 볼까요? 근데 요즘 방폭이 엄청 심하다고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