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스틴 라일리가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기 위한 시간을 앞당기기 위해서 좌익수 수비 연습을 하고 있다는 포스팅을 하였는데 오늘 오후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애틀란타 브래이브스가 오스틴 라일리를 메이저리그에 승격을 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기존 중견수인 엔더 인시아테가 이번에 부상을 당하게 되면서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를 중견수로 이동시키고 좌익수에 오스틴 라일리를 활용할 계획을 애틀란타 브래이브스가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스틴 라일리는 최근 5경기에서 4경기를 좌익수로 출전한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 승격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오스틴 라일리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0122
엔더 인시아테가 공수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멀지 않은 시점에 주전 라인업에서 제외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였는데...부상이 찾아오면서 자연스럽게 오스틴 라일리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기회가 생겼습니다. 원래 3루수 유망주인 오스틴 라일리이지만 지난 스프링 캠프부터 코너 외야수 훈련을 받기 시작한 선수이기 때문에 최소한 머리 위로 뜬 공 처리는 할 수 있을것 같다는 믿음이 있는것 같습니다. 외야수가 필요한 시점에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킨 것을 보면....일단 현지시간으로 수요일날 메이저리그에 승격이 될 것 같다는 것을 보면 내일 경기부터 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드래프트가 된 이후에 인상적인 파워를 보여주면서 자신의 가치를 꾸준하게 상승시켜온 오스틴 라일리는 2019년을 AAA팀에서 뛰면서 0.299/0.377/0.681, 15홈런, 39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5월달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51타석에서 무려 10개의 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한시즌 25~30개의 홈런을 기록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최근 페이스를 보면 한시즌 30개가 넘는 홈런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을것 같습니다. 투수를 하였던 강한 어깨를 갖고 있기 때문에 좌익수로 송구능력은 플러스 등급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원래 포지션인 3루수 자리는 조쉬 도날드슨이 뛰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조쉬 도날드슨이 트래이드가 되거나 부상을 당하기전에는 주전급 3루수로 출전하는 것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지난해에도 시즌중에 합류한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가 팀의 타선을 이끌면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를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오스틴 라일리가 상대적으로 처진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타선을 살려낼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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