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가 팀내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는 2루수 케스턴 히우라는 메이저리그에 승격을 시킬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물론 아직 정확한 승격일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현지 시간으로 수요일쯤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5월 15일 전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되고 이후에 메이저리그에 로스터에서 쭉~활약을 하게 된다면 슈퍼 2조항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밀워키 브루어스 입장에서는 슈퍼 2 조항을 갖는 것보다 2019년 시즌 성적이 더 급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경우 최근에 전체적으로 팀 분위기가 하락하면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시카고 컵스에게 2.5게임 차이로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케스턴 히우라의 스카우팅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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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Irvine 대학 출신으로 2017년 드래프트에서 가장 좋은 타격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지만 팔꿈치 부상에 대한 우려 때문에 드래프트 순번이 전체 9번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팔꿈치 재활에 성공하면서 2루수로 나쁘지 않은 수비를 2018년부터 보여주고 있습니다. (2루수 수비가 좋은 선수는 아니지만 방망이가 워낙 좋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 상황입니다.) 2019년 시즌은 밀워키 브루어스의 AA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37경기에 출전해서 0.333/0.408/0.698, 11홈런, 26타점, 4도루를 기록하면서 마이너리그에서 증명할 것이 없는 선수라는 것을 성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경기당 1개의 삼진을 당하고 있는 부분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배트 컨트롤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경험이 쌓이면 삼진 숫자는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밀워키 브루어스의 2루수는 마이크 무스타카스인데...아마도 케스턴 히우라가 메이저리그에 합류하게 된다면 마이크 무스타카스가 3루수로 이동하고 기존의 3루수 자원이었던 트레비스 쇼는 벤치로 밀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레비스 쇼가 올해 워낙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0.163/0.266/0.28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종종 팀의 페이스가 하락하고 있을때 마이너리그에서 유망주를 승격시켜서 팀 분위기를 새롭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밀워키 브루어스도 그런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스카우터들 사이에 0.300의 타율과 20개이상의 홈런을 기록할 수 있는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케스턴 히우라가 밀워키 브루어스에게 그런 활력소가 되어줄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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