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듀크 본 샤만 (Duke von Schamann), AA 데뷔전에서 승리하다.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9. 2. 00:01

본문

반응형


LA 다저스가 2012년 드래프트에서 15라운드 지명을 받은 우완 선발투수 듀크 본 샤만이 오늘 AA경기에 출전을 했는데..승리투수가 되면서 마이너리그 닷컴에 인터뷰 기사를 실었네요. 올해 지명을 받은 선수가 벌써 AA리그에서 뛴다는 점은 상당히 놀라운 점인데...그가 이번 드래프트에서 겨우 15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더 놀라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오늘 소속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걸려 있는 경기였는데 선발 등판을 해서 승리투수가 되었네요.

2012년 듀크 본 샤만의 성적: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pos=P&sid=t498&t=p_pbp&pid=621217

올해 야구 명문인 Texas Tech의 에이스로 가장 좋은 피칭을 했던 샤먼이지만 토미 존 수술을 받은 경력과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구속때문에 15라운드까지 밀렸는데..프로에서는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적응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아버지가 NRL에서 뛰었던 선수라고 하는데...아버지는 항상 공격적인 마인드를 강조하신다고 하는군요. 드래프트 직후 나온 스카우팅 리포르를 보면 싱커 구속이 85~87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부상 당하기 전인 구속인 89~92마일 수준까지 회복이 될 수 있다면 진정한 스틸픽이 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일단 구단에서는 포스트시즌에 선발 등판을 시킨 이후에 교육리그에서 훈련을 시킬 예정이라고 하는데 올해 대학과 프로에서 많은 이닝을 투구한 만큼 관리를 좀 잘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1991년 6월 3일생으로 올해 만 21살인데...다저스 최고의 투수 유망주인 잭 리가 1991년 9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리그에서도 어린 편이라고 할수 있는데...구속만 조금만 더 끌어 올리고 현재와 같은 안정적인 제구력을 유지할수 있다면 다저스에서 기회를 잡을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6피트 5인치, 220파운드의 신체조건과 준수한 운동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구속 향상 가능성은 충분히 있을것 같은데....하여튼 다저스가 이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 쓴 계약금이 10만달러인데...계약금 투자 비용은 충분히 얻어낼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