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폴리그에 참가하는 LA 다저스의 유망주들

애리조나 폴리그 로스터가 발표가 되었는데...여기에 참가하는 다저스 선수들 명단도 발표가 되었습니다. 가장 눈에 들어오는 선수는 역시나 쿠바 출신의 야셀 피그와 92년생 외야수 작 패더슨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다른팀도 외야수 유망주를 많이 보내서...플레잉 타임이 좀 적을지도 모르겠다는 점입니다. 어린 선수들은 경험이 중요한데....A+팀의 투수 코치인 매트 허지스도 투수 코치로 애리조나 폴리그에 참가를 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올해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스티븐 로드리게스의 경우 애리조나 폴리그까지 참가를 하면 올해 던지는 이닝수가 상당할텐데..몸이 견딜 수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불펜투수-Eric Eadington, Red Patterson, Steven Rodriguez
포수-Gorman Erickson
내야수-Rafael Ynoa
외야수-Yasiel Puig, Joc Pederson

7명의 선수중에서 레드 패터슨과 고만 에릭슨, 라파일 요나의 경우 이번 겨울에 40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킬지 여부를 결정을 해야 하는 선수로 알고 있는데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시즌후에 워낙 많은 선수가 FA가 되기 때문에 로스터에 여유가 있을 것으로 보이기는 하는데....하버드 대학 출신의 에릭 에딩턴의 경우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BA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일단 나이가 많은 편이지만 구속이 최고 94마일까지 이르고 제구력이 안정적인 선수이기 때문에 충분히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성장할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올해 A+팀과 AA팀에서 불펜투수로 활약을 했는데 운이 좋다면 내년에 다저스 불펜에서 볼 기회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스캇 엘버트 이외에는 뚜렷한 좌완 불펜투수가 없을 뿐만 아니라 다저스 팜에도 좌완 불펜투수 유망주가 이번에 애리조나 폴리그에 함께 참가하는 스티븐 로드리게스 이외에는 거의 없는 상황이라....(개인적으로는 아론 밀러는 빨리 불펜투수로 전향을 시키는 것이 팀이나 선수 본인에게 좋다고 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