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멕시코 출신의 좌완투수인 훌리오 유리아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하는군요. 현재 소속팀이 멕시코 시티팀이기 때문에 다저스는 멕시코 시티에 이적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권리는 사오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BA가 선정한 TOP 20 유망주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다른 사이트에서는 탑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기도 했던 유리아스는 좌완투수로 이미 92마일에 이르는 강속구와 수준급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하는군요. 이미 다저스는 멕시코 시티팀으로부터 4명의 선수에 대한 권리를 구매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또 다시 멕시코 선수를 영입하면서 히스패닉 계열 유망주들이 넘쳐나게 되었네요. 뭐 LA 팬중에 많은 팬들이 히스패닉 계열이기 때문에 충분히 좋은 투자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미 12세부터 멕시코에서 유명세를 얻기 시작한 훌리오 유리아스는 멕시코 국가대표로 여러번 국제 대회에 출전을 했을 정도로 많이 알려진 선수라고 하는데 상대적으로 신장이 작기 때문에 BA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6피트의 신장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투구폼이 좋기 때문에 제구가 안정적이고 부상 위험성이 적어 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70후반의 체인지업은 올 해외 유망주중에서 가장 좋은 공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하는군요. 흥미로운 점은 이선수가 멕시코 프로팀에서 다저스로 이적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적료 전체가 다저스의 290만달러의 보너스 풀에 포함이 되는 것이 아니라 선수에게 지급이 되는 이적료의 25%만이 보너스 풀에 포함이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다저스가 이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 100만달러의 이적료를 주었다면 실제 다저스의 보너스 풀중에서 25만달러만을 사용한 것이 된다고 하는군요. (지난번에 멕시코 유망주 4명의 영입하기 위해서 100만달러정도의 이적료를 쓴 것으로 알고 있는데...그럼 실제 다저스 이적료 풀에 카운트 되는 돈은 25만달러정도 되겠네요.) 다저스가 유리아스를 포함해서 멕시코 젊은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서 사용한 200만달러 수준이라는 이야기가 있네요. 그럼 다저스의 보너스 풀은 겨우 50만달러 정도 사용한 것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아직 240만달러나 되는 계약금을 더 사용을 할수 있을것 같은데....현재 분위기를 봐서는 대형 선수 대부분이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데려올 선수가 없군요.ㅎㅎㅎ
아마도 이번 겨울에 갑자기 튀어 나오는 나이 든 선수가 있다면 다저스가 선수 영입전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을 할수도 있겠네요. 아직 보너스 풀이 많이 남아있는 상태이니...아니면 대한민국이나 일본. 대만의 아시아 유망주 영입에 나설수도 있어 보이고....천안 북일고의 윤형배에게 110만달러를 제시했다는 설이 거짓이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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