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마컴 (Shaun Marcum), 트래이드?

웨이버 명단에 이름이 올랐다고 해도 트래이드가 되는 것은 전혀~~~아니지만 밀워키가 우완 선발투수인 션 마컴을 웨이버 명단에 올랐다는 것을 보니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에서 관심을 가질 만한 선발투수가 하나 나왔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번 소식을 전해 봅니다. 특히나 채드 빌링슬리가 팔꿈치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다저스라면 션 마컴에게 충분히 관심을 가질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션 마컴의 2012년 성적:
http://sports.yahoo.com/mlb/players/7661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이 되기 위해서는 8월 31일이전에 트래이드가 되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밀워키가 어떤 의미로 그를 웨이버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지 궁금합니다. 어떤 구단과 이미 어느정도 논의가 되었기 때문에 웨이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건지...일단 항상 부상을 몸에 달고 사는 선수이기 때문에 장기계약을 추천하고 싶지는 않지만 단기 한달짜리 임대선수라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올해 5승 4패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하고 있는데 건강하다면 좋은 3~4선발급 투수라고 보면 될 겁니다.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투수로 남은 연봉이 160만달러 수준이라고 하는데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이라면 많은 연봉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5~6회정도 선발 등판 기회가 남았을것이기 때문에 좋은 유망주를 줄 필요도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