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 카브레라에 이어서 또 다른 도미니카 선수가 약물 검사에 실패를 하면서 5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당했습니다. 콜론의 나이가 올해 39살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마감해야 하는 상황이 되겠네요. testosterone이라는 물질에 양성반응을 보여주었다고 하는데..전형적으로 약물하는 선수들이 먹는 약입니다.
바톨로 콜론의 2012년 성적:
http://sports.yahoo.com/mlb/players/5763
올해 오클랜드에서 24번의 선발등판을 하면서 3.43의 준수한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기 때문에 진정 회춘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결국 약물의 힘을 빌린 성적이었네요. 제기억이 맞다면 작년에도 줄기세포 치료를 받으면서 논란이 한번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결국...개인적으로 줄기세포 치료도 약물 치료와 다를 것이 없다고 보기 때문에 이것도 막아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2005년 애너하임 시절에 사이영 상을 수상을 하기도 했던 바톨로 콜론은 올해 1년 200만달러에 오클랜드와 계약을 맺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약물 문제만 없다면 내년에도 메이저리그에서 볼수 있었을것 같은데...내년 그가 메이저리그에서 커리어를 이어갈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약물 트러블이 생겼기 때문에 사실상 한국이나 일본으로 오는 것도 힘들어 보이는데...오클랜드가 아직 포스트시즌을 포기하지 않고 스테판 드류를 영입하는등 전력 보강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시점에서 나온 약물 파동이라..팀에 좋은 영향을 주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올해 150이닝 가까운 이닝을 먹어준 이닝이터가 사라졌으니 선발진 약화를 피할수 없을것 같은데...
션 마컴 (Shaun Marcum), 트래이드? (0) | 2012.08.29 |
---|---|
아드리안 곤잘레스 (Adrian Gonzalez), 웨이버 명단에 이름이 오르다. (0) | 2012.08.23 |
스텐판 드류 (Stephen Drew), 오클랜드로 트래이드 (14) | 2012.08.21 |
칼 크로포드 (Carl Crawford), 토미 존 수술 예정 (0) | 2012.08.21 |
마이클 피네다 (Michael Pineda), 음주운전 (0) | 2012.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