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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판 드류 (Stephen Drew), 오클랜드로 트래이드

MLB/MLB News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8. 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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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애리조나가 유격수인 스테판 드류를 오클랜드로 보내는 결정을 했습니다. 지난 겨울부터 오클랜드의 이름이 자주 거론이 되었는데 웨이버 트래이드를 통해서 이적을 시켰네요. 지난해 부상을 당한 이후로는 전혀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드류인데..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을 쓰는 애리조나를 떠나서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을 쓰는 오클랜드에서 반전의 기회를 잡을수 있을지..일단 애리조나에 맘이 떠난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오클랜드가 본인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스테판 드류의 2012년 성적:
http://sports.yahoo.com/mlb/players/7560

일단 올해 유격수로 뛴 선수들이 대부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중견수로 전향했던 유망주 (그랜트 그린)를 다시 유격수로 돌리는 것을 고려하기도 했던 오클랜드인데 일단 드류를 영입함으로써 공격력 강화를 꾀하고 있는것 같기는 한데....글쎄요...이번 트래이드에 포함이 된 유망주는 션 제이미슨 (Sean Jamieson)이라는 내야수인데..프로에서 보여준 성적은 당장 방출이 되어도 놀라울 것이 없습니다. 23살의 선수가 프로에서 2년간 A+팀에서 0.234/0.345/0.354의 성적을 기록했다면..사실상 메이저리그에서 볼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이 되지 않습니다. 그냥 마이너리그 로스터를 채우는 형태의 선수이지...

션 제이미슨의 2012년 성적: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sid=milb&t=p_pbp&pid=607005

일단 이번 트래이드로 오클랜드는 유격수 자리를 보강을 하게 되었고 애리조나 입장에서는 300만달러 수준의 페이롤을 절약을 하게 되었네요. 일단 올해 남은 연봉 190만달러와 내년 바이아웃 135만달러를 절약을 하게 되었네요. 한때 내셔널리그를 대표하는 유격수중에 한명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봤던 스테판 드류도 부상이라는 장애물을 극복하지 못하고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좀 아쉽기는 하네요. 과연 다시금 메이저리그에서 주전 유격수로 뛸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할수 있을지...형인 J.D 드류처럼 이선수도 유리몸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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