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파드레즈가 유망주들을 앞세워서 2019년에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데 오늘 마이너리그팀에서 내야수인 타이 프랜스를 승격시키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지난주에 마이너리그에서 미친듯한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유망주사이트에서 자주 거론이 되었던 타이 프랜스인데...팀의 내야수인 호세 피렐라가 부상으로 이탈하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되었군요. 타이 프랜스는 2019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한 선수로 AAA팀에서 0.427/0.500/0.907, 9홈런, 28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타이 프랜스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2761
2015년 드래프트에서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34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지만 빠르게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28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레즈가 좋은 팜을 갖고 있기 때문인지...평범한 팀이었다면 15위전후에 선정이 되었을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남부 캘리포니아가 고향이고 샌디에고 주립대학을 다닌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고향팀의 부름을 받게 되었군요. 성적만 좋다면 프랜차이스 스타로 자리를 잡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3루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타이 프랜스는 2019년에는 AAA팀에서 1루수, 2루수,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메이저리그에서도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담당하는 내야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에릭 호스머와 매니 마차도의 존재를 고려하면 2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2루쪽은 메이저리그에서 최악의 공격력을 보여주는 포지션이기 때문에 타이 프랜스가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많은 기회를 부여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올해 나온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타이 위긴든과 같은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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