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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구위를 보여준 샌디 알칸타라 (Sandy Alcantara)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9. 4. 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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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이애미 마린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에서 마이애미 마린스의 선발투수로 등판한 우완 샌디 알칸타라는 폭발적인 구위를 보여주면서 8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2019년에 치뤄진 경기중에서 선발투수가 8이닝을 소화한 경기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샌디 알칸타라는 오늘 92개의 공으로 8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 시즌 막판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9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 샌디 알칸타라인데.....오늘 경기에서 보여준 구위는 에이스라고 불러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구위였습니다.

 

샌디 알칸타라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7168

 

샌디 알칸타라 (Sandy Alcantara)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마이애미 마린스의 우완 강속구 투수인 샌디 알칸타라는 지난 겨울 마르셀 오즈나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마이애미 마린스에 합류한 선수로 당시 트래이드를 통해서 이적한 선수중에서 가장 핵심 유망주입니..

ladodgers.tistory.com

오늘 경기에서 샌디 알칸타라는 평균 96.5마일의 직구 (최고 99.6마일)와 84.5마일의 커브볼, 87마일의 슬라이더, 89마일의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콜로라도 로키스 타선에게 단 4개의 안타로 묶었습니다. 볼넷을 단 한개도 허용하지 않았으며 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평균 96~97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싱커성 직구가 12개의 땅볼을 유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아주 쉽게 경기를 이끌어갈수 있었습니다. (92개의 공으로 8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1회당 12개의 공도 던지지 않았군요.) 오늘과 같은 구위와 컨트롤을 유지할수 있다면 마르셀 오주나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넘겨주고 받은 유망주중에서는 가장 좋은 결과물을 마이애미 마린스에게 가져다 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Traded by Cardinals with RHP Zac Gallen, OF Magneuris Sierra and LHP Daniel Castano to Marlins for OF Marcell Ozuna)

 

오늘 메이저리그에서 하루의 서비스 타임을 보내면서 더이상 유망주 사이트에서 이름을 볼수 없게 되었는데 유망주 졸업식을 아주 화끈하게 하였습니다. (대신 동생 빅터 빅터 메사가 마이애미 마린스의 유망주 순위에 포함이 되었습니다.)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뛸 당시에는 여전히 전체적인 컨트롤과 커맨드가 좋지 못하면서 불펜투수가 장기적으로 더 어울리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오늘은 전체적인 공들이 낮은 스트라이크존에서 잘 형성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돈 매팅리 감독은 릴리스 포인트가 매우 동일하였고 좋은 템포로 공을 던진 것이 오늘 호투의 바탕이 되었다고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마이애미 마린스가 2019년 선발 로테이션에 젊은 선수들을 다수 포함시키는 선택을 하였는데 샌디 알카타라가 자리를 잡는다면 팀의 리빌딩도 조금이라도 빨리 마무리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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