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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의 나이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엘비스 루치아노 (Elvis Luciano)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9. 4. 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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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이 된 선수중에서 가장 어린 선수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우완투수 엘비스 루치아노가 오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2000년 2월 15일생으로 이제 막 만 19살이 된 선수로 메이저리그 경기에 처음으로 출전한 2000년대생이 되었습니다. 2018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고교생들이 1999~200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19년에 A팀에서 뛰어도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나이대의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군요.

 

엘비스 루치아노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1547

 

[MLB.com] 엘비스 루치아노 (Elvis Luciano)의 스카우팅 리포트

2016년 10월달에 애리조나 디백스와 계약을 맺은 투수로 당시에 8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도미니카 우완투수라고 합니다. 2017년에 포텐셜을 보여주면서 가능성을 보여준 엘비스 루치아노는 존 제이의 트래이..

ladodgers.tistory.com

2016년 10월 1일날 애리조나 디백스와 계약을 맺은 도미니카 출신의 우완투수로 일반적인 케이스라면 2018년 12월달에 룰 5 드래프트 대상자가 될 수 없었는데 2016년에 애리조나 디백스와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7월 2일날 계약을 맺은 이후에 신체검사에서 실패하면서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새롭게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룰 5 드래프트 대상자가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일단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A팀에서 뛰어도 이상하지 않은 선수를 룰 5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하였고 2019년 개막 로스터에도 포함을 시킨 것을 고려하면 2019년 시즌에 계속해서 보유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도 보유권을 획득한 이후에 2020년부터 A팀이나 AA팀으로 내려보내서 선발투수로 성장시킬 계획을 갖고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등판해서 1.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엘비스 루치아노는 23개의 공을 던졌는데 직구와 슬라이더를 던졌습니다. 불펜투수로 최고 96.3마일의 직구와 888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일단 실점을 하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만점 데뷔전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본인이 우상으로 생각하고 있는 미겔 카브레라를 좌익수 플라이볼로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영원히 기억속에 남는 하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록으로도 남겠죠. 엘비스 루치아노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은 2019년 3월 31일이라고...) 만약 엘비스 루치아노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원소속팀인 캔자스시티 로얄스로 돌아가게 되는데..그럴 경우에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이적료로 지불하였던 10만달러중에서 5만달러를 돌려받게 됩니다. 아마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악의 경우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형태로 보유권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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