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파드레스의 최고의 유망주로 할수 있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오늘 애리조나 디백스와의 경기에서 본인 커리어 첫번째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6회 타석에서 상대팀 선발투수인 메릴 켈리의 90마일짜리 직구를 받아쳐서 홈런으로 연결을 하였다고 합니다. 오늘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메이저리그 5번째 경기였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메이저리그 커리어 첫번쨰 홈런을 만들엉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하기는 하였지만 아직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홈런이 부진탈출의 신호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2019년에 0.222/0.263/0.44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개의 볼넷을 골라냈지만 5개의 삼진을 당하고 있는 것이 현재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문제점을 그대로 보여주는 수치같습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0910
물론 오늘 경기를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패배하였기 때문에 조용하게 마음속으로 환화하였겠지만 본인 커리어에서 기록이 될 하루를 보냈을것 같습니다. 메릴 켈리의 90마일짜리 직구를 받아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타구 속도는 무려 107마일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395피트짜리 홈런으로 추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엄청난 타구속도에 비해서 비거리가 길지 않은 것을 보면 발사각도가 좋지는 않았던 모양입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현재 만 20살 89일인 선수로 역대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선수중에서 가장 어린 나이에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기록은 로베르토 알로마의 기록이었는데 약 4일 어린 나이에 홈런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과거 박찬호에게 한이닝 두개의 만루홈런을 만들어낸 페르난도 타티스의 아들로 원래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을 맺은 선수지만 제임스 쉴즈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샌디에고 이적한 선수인데 현재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함께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타격에 대한 재능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좋을지 모르겠지만 주루와 수비에서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이기 때문에 WAR에서는 더 좋은 평가를 받을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구단 선배들이 구단주에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수 있도록 설득해서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한 만큼 확실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 아직은 적응기를 보내고 있는 느낌입니다. 두달정도는 인내심을 갖고 지켜보면 본인의 재능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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