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시범경기 기간 (크리스 패덱은 시범경기 기간에 12.2이닝을 던지면서 2.1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으며 20개의 삼진을 잡았습니다.)에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유망주중에 한명인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크리스 패덱이 오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전력이 약하기는 하지만 5이닝을 던지면서 단 두개의 피안타와 1개의 볼넷만을 허용한 이후에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삼진은 이닝보다 많은 7개를 잡아냈습니다.) 1996년생으로 지난해까지 AA팀에서 뛰어본 것이 전부인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매우 인상적인 데뷔전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크리스 패덱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1002
5이닝을 79개의 공으로 마무리를 하였는데 그중 57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을 정도로 스트라이크 머신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스트라이크비율이 너무 높아 보일 정도군요.) 물론 팀 타선도 제프 사마자에게 막히면서 승리투수가 될 수는 없었지만 샌디에고 파드레스에서 한동안 선발투수로 뛰는데 부족한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경기 후반에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두점을 만들어내면서 2011년 이후에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처음으로 개막전 시리즈를 위닝 시리즈로 마감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크리스 페덱과 같은 젊은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해주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크리스 패덱은 오늘 경기에서 최고 96.6마일의 직구와 84마일의 체인지업, 그리고 75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6개의 커브볼을 제외하면 나머지 공이 전부 직구와 체인지업이었을 정도로 아직 뚜렷한 변화구가 없기는 합니다.
메이저리그 닷컴이 선정한 유망주 순위에서 33위를 차지한 크리스 페덱은 2016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수이고 2018년에 겨우 90이닝 밖에 공을 던지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아마도 2019년에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많은 관리를 할 것으로 보이지만 계속해서 이런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준다면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관리할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포스트시즌 경쟁을 할 정도로 좋은 성적을 보여준다면 크리스 패덱이 관리를 받는 것은 불가능할것 같은데...) 크리스 페덱은 오늘 경기에 등판해서 10타자 연속으로 범타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10개의 아웃카운트중에서 6개가 삼진이었다고 합니다. 매우 공격적인 피칭을 하면서 빠르게 상대팀 타자들을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구단 코치들에게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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