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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래이브스, 폴 마홈 (Paul Maholm)영입

MLB/MLB News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7. 3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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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뎀스터의 트래이드 거부권 발동으로 선발투수 영입의 기회를 놓쳤던 애틀란타 브래이브스가 결국 트래이드를 통해서 선발투수진을 보강을 했습니다. 컵스의 좌완 선발 투수인 폴 마홈을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을 했습니다. 이번 트래이드에는 수준급 백업 외야수인 리드 존슨 (Reed Johnson)이 포함이 되었기 떄문에 수준급 투수 두명을 컵스에 넘겨주었군요. 간단하게 이번 트래이드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애틀란타 브래이브스: 폴 마홈+리드 존슨
시카고 컵스: 아로디스 비즈카이노 (Arodys Vizcaino)+제이 채프만 (Jaye Chapman)

폴 마홈의 2012년 성적:
http://sports.yahoo.com/mlb/players/7636

리드 존슨의 2012년 성적:
http://sports.yahoo.com/mlb/players/7118

아로디스 비즈카이노의 2012년 성적:
http://sports.yahoo.com/mlb/players/8998

제이 채프만의 2012년 성적: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sid=milb&t=p_pbp&pid=488776

일단 폴 마홈의 경우 올해까지 계약이 되어 있지만 내년 옵션을 실행할 만큼 충분히 좋은 활약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까지 데리고 있을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120.1이닝을 투구해서 3.7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650만달러짜리 옵션은 당연히 실행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피츠버그 출신으로 불펜과 선발을 오갔던 선수였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 애틀란타가 진출을 한다면 폴 마홈이 불펜투수로 등판하는 모습도 볼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같이 영입을 한 리드 존슨은 수준급 방망이 솜씨와 외야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백업 외야수로 올해 컵스에서 180타석 동안에 0.307/0.361/0.452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여러팀의 관심을 받았었다고 하는군요. 특히 좌투수에게 강점이 있는 타자라고 하는군요.

이번에 컵스가 받기로 한 비즈카이노는 잘 알려진 것처럼 뉴욕 양키즈에서 애틀란타로 트래이드가 된 우완 투수 유망주로 좋은 구위를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인정을 받던 선수지만 잔 부상에 시달리면서 기대 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선수입니다. 올해 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 아웃이 된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 트래이드에 포함이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난해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로는 주로 불펜투수로 뛰었는데 아마 컵스에서는 부상에서 완쾌가 된다면 선발투수로 뛸 기회를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얼마전 뎀스터 루머에 포함이 되었던 델가도보다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것은 떨어지지만 포텐셜 자체는 델가도 보다 좋은 선수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또 다른 마이너리그 투수인 채프만은 올해 25살의 AAA팀 불펜투수로 뛰어난 구위를 갖고 있지만 제구 불안에 시달리는 선수입니다. 아마도 이선수는 불펜투수로 올해 9월 기회를 잡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체적으로 양측에 적절한 딜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과연 비즈카이노가 토미 존 수술에서 잘 회복이 되어서 내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된다면 컵스에게 손을 들어줄수 있는 트래이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트래이드의 평가의 키는 비즈카이노가 될텐데...어떻게 될련지.....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수가 트래이드에 포함이 된 것으로 봐서는 분명히 의학 리포트는 교환이 되었을텐데....컵스 선택의 결과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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