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시애틀 매리너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브랜든 리그를 영입했다고 합니다. 어제부터 루머가 나오기 시작했는데...그때는 리그를 노리는 자이언츠를 방해하기 위해서 나온 루머라고 생각을 했는데 다저스가 영입을 했네요. 시즌 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고 남은 연봉도 적지 않아서 저렴하게 영입할수 있을것이라고 봤는데 생각보다 많은 댓가를 주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연봉 보조도 전혀 없고.....아마도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가장 인기 있는 포지션에 불펜투수이고 상당히 여러팀에서 관심을 보였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많은 댓가를 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브랜든 리그의 2012년 성적:
http://sports.yahoo.com/mlb/players/7464
레온 란드리의 2012년 성적: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sid=milb&t=p_pbp&pid=518914
로간 보우컴의 2012년 성적: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pos=P&sid=t530&t=p_pbp&pid=594747
올해 29살인 브랜든 리그의 남은 연봉은 185만달러인데..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성적은 좀 실망스럽습니다. 특히나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시애틀 소속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44.2이닝을 투구하면서 9이닝당 3.8개의 볼넷을 허용한 점을 고려하면 조쉬 린드블롬이나 벨리사리오와 비교해서 얼마나 경쟁력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뭐 하여튼 마무리 경험을 포함해서 경험이 많다는 점에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이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섣 다저스가 희생한 선수는 A+팀의 외야수인 레온 란드리 (Leon Landry)와 AA팀의 불펜투수인 로간 보컴 (Logan Bawcom)인데 일단 포텐셜 자체는 메이저리그에서 수준급 선수로 뛸 수 있는 선수들입니다. 물론 과연 툴을 성적으로 보여줄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란드리의 경우 올해 타자들의 리그인 캘리포니아리그에서 뛰면서 0.328/0.358/0.559의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정도 성적이면 올해 다저스의 유망주 TOP 20안에는 충분히 들수 있는 성적입니다. 과연 타자들의 리그를 떠나서 어떤 성적을 보여줄지가 이선수 평가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운동능력도 좋은 편이기 때문에 충분히 기대할 만한 선수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지난해 다저스에서 시애틀로 트래이드된 트래이본 로빈슨과 거의 유사한 툴을 가졌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선수인 우완 불펜투수 로간 보우컴은 프로에 와서 본격적으로 투수를 시작한 선수로 91~96마일 수준의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입니다. 아직까지 투수 경험이 많지 않아서 집중타를 맞는 경우가 많지만 수준급 불펜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두시즌정도 마이너리그에서 경험을 쌓는다면 충분히 성공할수 있는 타입의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뭐 연봉 보조 없이 받은 두명의 유망주라는 것을 고려하면 시애틀 입장에서도 충분히 좋은 마이너리거를 데려갔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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