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3루수 유망주인 놀런 고먼이 오늘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해서 큰 타구를 한개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놀런 고먼은 2000년 5월 10일생으로 아직 만 18살인 선수인데...만 18세 선수가 시범경기에 출전해서 큰 타구를 만들어낼 정도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팬들의 가슴을 뛰게 하고 있습니다. 드래프트 당시에는 좋은 파워를 갖고 있지만 컨텍에 대한 물음표가 있었던 선수지만 계약을 맺은 이후에 기대보다 좋은 컨텍과 선구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메이저리그 전체 75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놀런 고먼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0586
https://ladodgers.tistory.com/20884
놀론 고먼은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역사상 가장 먼저 지명을 받은 2000년생으로 323만 17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2018년 시즌을 A팀에서 마무리하였기 때문에 2019년 시즌도 A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데 2018년에 R팀에서 보여준 컨텍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빠르게 상위리그로 승격이 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많은 홈런을 만들어내는 스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삼진이 많은데 이점은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선발 3루수로 출전을 한 놀런 고먼은 맥스 셔저에게 3번의 삼진을 당했지만 불펜투수인 카일 베어클로의 공을 잡아당겨서 우측 담장을 크게 넘기는 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타격이 되는 순간에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타구였습니다.)
오늘 3루수로 출전해서 한이닝에 두개의 실책을 범하는등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메이저리그 투수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하기도 하였기 때문에 본인의 타격에 자신감을 가질수 있을것 같습니다. 놀런 노먼은 단지 본인의 스윙을 하는데 집중한 것이 좋은 타구로 이어졌다고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오늘 타석에서 들어선 놀론 고먼의 몸을 보면 이번 겨울에 훈련을 많이해서 근살을 줄이고 근육질의 몸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이는데 2019년에 마이너리그에서 얼마나 많은 홈런을 기록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평균이상의 어깨를 갖고 있지만 3루수로 뛰기에는 몸이 크고 송구의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놀런 고먼인데 몸상태가 좋았기 때문에 2019년에는 개선된 수비를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3루수 유망주가 많지만 공격적인 재능은 놀런 고먼이 가장 좋기 때문에 막장 수비로 판단이 되기전까지는 계속해서 3루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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