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곡한 거부라고 볼 수 있는 이 인터뷰로 인해서 패닉에 빠진건 시카고 컵스와 컵스 팬들입니다.22살의 이미 빅리그에서 91 2/3이닝을 던지며 팀의 리빌딩에 즉시 전력이 될 수 있는 라이언 델가도를 얻기에 테오 엡스타인도 만족스러웠고 컵스 팬도 뎀스터와 행복한 굿바이를 할 수 있었는데 9부 능선이 넘었던 딜이 선수의 거부권으로 틀어졌기 때문입니다.특히 이 딜만 틀어진게 아니라 뎀스터가 선호하는 팀은 매우 제한적이며 그 팀은 다저스 뿐이라는게 이제 비밀이 아니라 사실이 되면서 남은 6일동안 트레이드 협상에서 유리함을 모두 잃게 됐습니다.
컵스의 남은 선택은 이제 두 가지인데, 이렇게 된 이상 이미 원하던 선수 리스트를 줬음에도 그 선수를 줄 수 없다고 해서 딜이 완료되지 않았던 다저스와 이런 불리한 상황에서 협상을 하느리 그냥 시즌 끝까지 뎀스터를 쓰고 픽을 받는게 낫다와 시간이 더 필요한 픽보다는 어떻게든 다저스와 협상을 잘해서 트레이드를 해서 델가도보다는 떨어지지만 괜찮은 딜이였다 정도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하지만 후자쪽은 컵스가 다저스의 오퍼를 듣고도 다른 팀과 계쏙 이야기하며 더 나은 오퍼를 찾았던 것처럼 이번에는 뎀스터가 원하는 팀인 다저스가 이 오퍼가 우리가 제안할 수 있는 최고한도로 입장이 며칠만에 순식간에 반대가 된지라 기분이 꽤나 좋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딜이 틀어진 애틀랜타는 어떠냐 브레이브스 프런트진이야 컨덴터인 우리 팀을 왜 마다하냐고 기분 나쁠 수도 있겠지만 팬들은 뎀스터에게 오버하면 고마움을 표시할 정도로 렌탈 딜에 델가도를 희생하지 않게 된 것에 급방긋하는 분위기입니다.그리고 그렇게 탑 유망주를 팔겠다면 뎀스터가 아닌 그레인키를 노리라고 했던 이야기처럼 애틀은 지금 다른 옵션을 찾기 시작했고 그레인키쪽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고 하네요.
[UPDATE] CBS 존 헤이먼에 의하면 브레이브스 딜은 보류됐으며 컵스는 다시 뎀스터 딜로 다저스와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고 합니다.컵스가 원했던 투수 유망주가 다저스에 있었음에도 다저스는 렌탈 딜로 그 유망주를 내주길 원치 않았기에 합의를 못 본 것이기에 다저스가 그때보다 딜의 우위를 더 가진 지금 컵스가 요구하는 선수를 주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기에 컵스가 양보하느냐가 중요하겠네요.
다저스 블로그니 다저스 입장에서 베스트 시나리오를 이야기하면 컵스가 원하는 잭리를 포함해서 리드와 이발디 세 명중 한명도 내주지 않으며 기존 루머로 돌았던 오퍼(구드+위드로우) 이하로 뎀스터를 데려오는 것입니다.기왕이면 낼 등판인 뎀스터가 등판하지 않게 딜을 완료해서 자이언츠 원정 1차전에 이발디가 아닌 5일 휴식후 6일째 등판하는 뎀스터를 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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