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일이 3일앞으로 다가왔는데, 이제 오그던에 입성해서 마무리 훈련을 하고 있을거 같습니다.
일단 로스터에서 10명의 선수는 지난해 이 곳에서 잠시라도 뛰었던 선수라고 합니다. 그 중 데빈 샤인(Devin Shines)도 포함되었는데, 아버지는 아들과 함께할 생각으로 다저스 싱글 A팀과 계약을 했더니 정작 아들은 부상에서 회복되어서 강등되어버렸네요.
그 외에 올해 드레프티어중에 3명이 이 곳에 배치되었는데, 28라운더인 Jake Hermsen, 19라운더인 Owen Jones, 13라운더인 Darnell Sweeney가 로스터에 합류했습니다.
제물포고등학교 출신의 남태혁(Tae-Hyeok Nam)선수가 09년에 2경기를 이곳에서 뛴 이후 3년만에 다시 오그던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2년간 AZL Dodgers에서 형편없는 성적을 찍어줬는데, 올해는 일단 카맬백 렌치-그렌데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모양입니다. 그러니 승격되었겠죠. 아니면 나이때문에 자동 승격되었을수도 있겠구요.
뭐 그건 퍼포먼스가 증명해주겠죠.
그외에 다저스가 2루수로 지명한 야구경험이 거의 없지만, 운동신경만큼은 디 고든급이라고 평가를 내렸던 말콤 홀랜드(Malcolm Holland)가 외야로 돌아왔습니다. 일단 지난 해 형편없는 필딩율을 보여줬기때문에 어찌보면 포기가 아닐가 싶은데...기본적으로 나이가 아직 어린데다가 운동신경이 엄청난 선수이기때문에 경험이 쌓이면 폭발하거나 스틸일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기대를 해 봅니다.
He signed a 5 year contract with the Dodgers. $160,000 signing bonus.
일단 33라운더 선수에게 작년에 16만달러나 준 것을 생각해보면 없는 살림에서도 분명한 가능성을 봤다는 소리인데, 일단은 오랫동안 지켜봐야할 선수인거 같습니다. 당장 터진다면 좋겠지만, 경험이 부족하기때문에 그럴 가능성은 일단 낮겠죠.
https://twitter.com/malcolm_caesar
일단 로스터는 23명인데, 리그 규정을 읽어보니 추가적인 로스터 추가는 가능할거 같네요.
35명의 active players중에서 21살 이상이 17명 이상은 되어서는 안되며, 17명중에서도 2명 이상이 23살 이상이 되어서도 안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각 경기마다 유니폼을 입고 있는 선수는 30명 이상이 되어서도 안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active players중에서 서비스타임이 3년 이상이 된 선수는 뛸 수가 없는 곳이 파이오니아 리그라고 하는군요.
파이오니아 리그에 참가중인 팀중에 가장 큰 시장을 가지고 있으며 관중도 12년 연속으로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오그던 랩터스이다보니 그나마 다른 팀보다는 소식에 관한 업데이트가 많을 것으로 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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